곡성 장미축제로 나들이~

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

그냥 집에서 푸~욱 쉬고 싶었지만, 마눌과 딸의 눈에서 레이저가 불을 뿜어 어쩔 수 없이 출동.


여기 집에서 곡성 기차마을까지는 약 40여분...

편하게 산보 겸 바람쐬러 가기는 좋은 거리다.


집에서 10시 반정도 출발....

내비게이션으로 찾아갈 때는....주소를 이렇게 치면 된다.

"전남 곡성군 오곡면 오지리 770-5번지"로 치면 정확하게 데려다 준다.


목적지 인 곡성 기차마을(여기서 장미축제)이 가까워질수록...차가 엄청나게 막힌다. ㅠ.ㅠ

슬슬 짜증도 나고, 덥고, 후회도 되고~~


다시 한번 느끼지만, 이런 축제날에 올때는 아침 일찍 서둘러 오는게 가장 좋다.

느지막히 오면 그시간에 사람이 굉장히 많이 몰리니까....

ㅎㅎ 그래도 우리가 돌아갈 때보니.. 올때는 양반이었다. 어마어마 하게 막히더만~~(오후 3시정도?)



날씨는 무쟈게 좋았는데...대신 상당히 무더웠다. ^^;

완전 한 여름 날씨...더워 죽는줄 알았다.




한가지 팁....

차를 주차할 때는 차를 가지고 행사장 끝까지 가면 주차장이 넓직하게 있다.

이곳 주차장은 빈곳이 많았는데.... 사람들이 지레짐작으로 들어가면 자리가 없을줄 알고 전부 초입에 주차하느라고 완전 전쟁.


그러나 안쪽 끝까지 오면 주차할 곳이 많아~~ㅎㅎ

완전 운이 좋았다는..


일단 주차를 하고 좀 걸어들어가니 매표소가 보인다.

바로 위 사진이 입장권을 사려고 줄 서 있는 사람들...



성인이 3천원, 학생이 2천5백원.....학생은 중학생까지만.

고등학생은 성인으로~






사람 구경, 꽃구경....그냥 아무 생각 없이 발길 닿는대로~~

사진으로 보면 모르겠지만...날씨가 상당히 더웠다. 걷는것도 힘들지경.


ㅋㅋ 태어나서 장미 꽃을 이렇게 많이 본 것은 처음.

뭐 당연하겠지...장미축제이니~









아~근데...이거 ASUS ZenFone 2로 촬영한건데....좀 거시기 한것 같다.

이거 뭐 말로는 1,300만 화소라 씨부리는데, 아이폰 800만 화소보다 못한 것 같은 느낌.




돌아댕기다가...점심은 집에서 싸온 김밥과 초밥으로.....

커피 믹스까지 한잔하고.


날씨만 좀 도와줬더라면...훨씬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