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으로 검증 된 머리카락 이야기

"AGA(남성형 탈모증)"라는 남성 형 탈모증은 남성이라면 누구나가 안고있는 고민.


틈만 나면 두피를 손가락으로 두드려 자극을 주는 사람도 있고, 다시마와 미역을 먹으면 머리가 진하게 된다고 믿는 사람도 많다. 그래서 육모 및 발모에 관한 통설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머리를 청결하게 하지 않으면 머리가 나지 않는다. (X)

머리를 씻어도, 머리카락을 만드는 모낭 부분까지 샴푸가 닿는 것은 없기 때문에 어떤 성분의 샴푸를 사용해도 발모와는 관계가 없다. 반대로, 머리카락을 너무 자주 씻어 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없어져 버리면 상주 균이 없어지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 다시마와 미역을 먹으면 머리카락에 좋다.(O)

특정 성분을 섭취함으로써 머리카락이 검어 지거나 성장에 좋다고 하는 이야기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 색의 연상에 의한 것이고, 어린아이에게 다시마 등을 먹이려고 하는 말뿐이다. 그러나 영양 실조로 머리가 빠질 수 있기 때문에 밸런스를 맞춰서 식사를 하는것이 중요하다.


● 스트레스는 탈모를 더욱 진행 시킨다.(△)

남성형 탈모증은 남성 호르몬의 작용에 의한 것이다. 스트레스와는 관계는 없다.

그러나 원형 탈모증은 발병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 두피 자극을 자주 해주면 머리카락이 잘 자란다?(△)

두피의 혈액 순환을 좋게하여 육모로 이어진다는 과학적 근거가 있는 자료는 아직 없다. 단지 혈액 순환이 좋아진다는 것뿐이지 머리카락과는 관계가 없는 듯 하다.



● 백발인 남자는 대머리가 없다?(△)

백발로 진행되면 검은 머리보다 눈에 띄지 않아서 대머리가 없다고 오해하고 있는것 같다. 백발은 흑발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다는 데이터 보도가 있다.


● AGA(남성형 탈모증) 사람은 점점 늘고 있다.(△)

약 25년 전이나 현재도 AGA의 발병률은 약 30%.


그러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절대로 숫자로 증가하고 있다고 해서 늘고 있다고는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