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3D 모델화하는 미 신생기업 HOVER, 누계 1000억원 조달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신생기업 "HOVER"는 스마트폰으로 촬영 한 집의 사진을, 3D 데이터화하는 도구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4월 24일, Menlo Ventures의 주도에 의한 시리즈 C 자금조달로, 25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총 자금 조달액은 87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번 조달에 즈음 해, Menlo Ventures의 파트너 Matt Murphy가 HOVER의 이사로 취임했다.



HOVER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촬영 한 집의 사진을 즉시 3D 모델링하고, 집의 소유자와 계약자, 보험 회사들이 이용할 수있다. 촬영 데이터로, 집의 각 부분의 정확한 크기를 측정할 수있고, 보수 작업이나 리모델링, 보험의 위험 판정 등에 많은 도움이된다.


3D 모델을 화면에 표시하면, 대화형 조작이 가능하며, 집의 리노베이션 계획 소유자는, 가족이나 계약자와 함께 디자인과 소재 등을 차분히 음미가능하다. HOVER는 건축 소재 기업의 Beacon이나 홈 디포와도 제휴를 맺고, 앱에서 즉시 건축 비용의 견적도 뽑을 수있다.




"우리의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집의 데이터를 통째로 디지털화하여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HOVER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 인 A.J. Altman은 말한다. "계약자는 작업을 효율화하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고, 집 소유자는 리노베이션 계획을 신속하게 결정할 수 있는 도구가 된다"



인텔 출신의 Altman은, 미 국방부와 미 해병대에 근무한 후, 2011년에 HOVER를 창업했다. 그는 2차원 이미지 데이터를 3D화하는 기술에 큰 가능성을 발견했다.


"2009년에 2명의 엔지니어와 만나, 포토그라메트리(사진 측량)라는 기술을 알았고, 이것은 굉장한 것이 될거라고 생각했다"고 Altman은 말한다.




앱을 출시 한 이래, HOVER는 급성장을 거듭하여, 최근 2년은 매년 2배의 속도로 인원을 늘려왔다고 한다. 이번 조달 자금으로 응용 프로그램의 UI를 개선하고 영업팀도 강화한다고.


회사가 안고있는 과제 중 하나는, 전통적인 방식에 집착하는 계약자와 보험 회사를 어떻게 설득해 나갈것인가이다. 그러나 Altman은 그 기업을 HOVER의 간단한 조작성으로 유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응용 프로그램의 설명은 아주 간단하고, 건축과 보험에 유용한 데이터를 순식간에 얻을 수 있다. HOVER는 기업에게 사랑 받을 것"이라고, 새로 임원으로 참가한 Murphy는 말하고 있다.


Altman은 장기적으로는, HOVER를 통해 주택의 3D 데이터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만드는 야심 찬 계획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이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우리는 누구나 부담없이 3D 모델을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다. 예를 들어, 내 어머니처럼 기술에 생소한 사람이라도 나가서 집의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3D 데이터를 만들 수 있다. 데이터가 정말 가치있는 일이 될 플랫폼으로 하고싶다"고 Altman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