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 우주국(NASA)는 지난 2일, 무인 우주 탐사선 뉴 호라이즌이, 천체 "울티마투레"에 저공 비행(접근 통과)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울티마 투레는, 태양계에서 가장 먼 행성 인 해왕성에서 추가로 20억 km 이상 떨어진, 얼어붙은 천체들이 모인 공간 "카이퍼 벨트"에 있다. 지구에서의 거리는 약 65억 km로 탐사기에 의한 태양계 탐사 사상 가장 먼 천체이다.
뉴 호라이즌이 보내온 울티마 투레의 이미지에는, 크고 작은 공이 나란히 붙은 눈사람의 모습이 찍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