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에 대해서도 "환경에 책임을 지고, 지속 가능함"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동 업계는 전체적으로 대응하는것에 크게 뒤져왔다. 지속 가능한 패션은 주로, 파타고니아 등의 틈새 시장을 타겟으로하는 브랜드 및 일부 제품 카테고리에 한정되어있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이 향후 급변 할 가능성이 나왔다. 스포츠 용품 대기업 아디다스가 최근, 2024년까지 제품의 소재로 사용하지않는 폴리에스테르(합성수지 섬유)를 제거한다는 대담한 전략을 발표 한 것이다.
포브스가 올해 5월에 발표 한 "세계의 유력 기업 2000개사" 랭킹의 의류, 액세서리 부문에서, 매출은 프랑스 LVMH 산하 크리스찬 디올과 나이키에 이어 3위를 차지 한 아디다스의 새로운 계획은, 패션 업계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아디다스 간부가 파이낸셜 타임즈에 밝힌 바에 따르면, 이 회사가 판매하고있는 9억개 이상의 항목에 사용되는 원료 중 50%가 폴리 에스테르라고 한다.
■ 낮은 재 사용률
패션 업계에서 제품의 소재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폴리 에스테르이다. 플라스틱 시장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플라스틱 인사이트"에 따르면, 2016년 세계 섬유 시장에서 폴리 에스테르의 점유율은 55%였다. 두 번째로 많았던것은 면으로 점유율은 25%.
또한, 폴리 에스테르의 생산량(재생 포함)은 같은해, 전 세계에서 7600만 톤에 달했다. 하지만 이들 중 재활용 된 비율은 극히 소량에 불과했는데, 미국 환경 보호국의 추계로는 10% 정도.
이런 상황이 가져오는 결과는, 문자 그래도 "바다에 떠있는" 플라스틱 폐기물이다. 비영리 환경 보호 단체 인 "오션 보호협회"에 따르면, "세계의 바다에는 이미 1억 5000만 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표류하고 있고, 게다가 또한 매년 약 800만톤이 새롭게 유출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매립 처리되는 플라스틱이 연간 2600만톤을 넘어섰다.
■ 타사도 노력
아디다스 이외의 주요 브랜드도 지속 가능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지않는 것은 아니다.
자라의 모회사이며, 연간 매출액이 307억 달러에 이르는 인디텍스는, 2025년까지 모든 제품을 100% 유기농 또는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생산 된 소재와 재활용 된 원료를 사용할 것이라는 방침을 내세우고있다.
수많은 명품 브랜드를 산하에두고 있는 LMVH는 최근, 스텔라 매카트니의 브랜드 "스텔라 매카트니"를 파트너로 맞이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매카트니는 "책임을 갖고, 환경적으로 건전한, 그리고 지속 가능한" 패션을 제창 해 온 것으로 알려져있다. 향후는 LVMH에서 지속 가능성에 대한 대응을 주도 해 나가게 될 것이다.
나이키 역시, 아디다스가 새롭게 발표 한 노력만큼 적극적이지는 않지만, 지속 가능한 소재의 선택에 있어서, 비슷한 노력을 계속하고있다. 회사에 따르면, 2018년도에 제품에 사용된 폴리 에스테르 중 19%가 재사용 된 것이었다. 또한, "나이키 에어"의 바닥면에는 2008년 이후, 재활용 된 소재를 50% 사용하고 있다고한다.
■ 업계에 대한 비판
아디다스가 "2024년까지"의 대책을 약속하는 가운데, 나이키를 비롯한 패션 업계 전체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더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지속 가능성의 개선을 위한 노력에 주목하는 한편으로, 이 문제에 대한 동 업계의 노력은 완전히 부족하다고...
경영 컨설팅의 보스턴 컨설팅 그룹과 비영리 단체 "글로벌 패션 아젠다", 지속 가능한 생산을 목표로 하는 기업, 단체의 연합 "지속 가능한 의류 코리 숀"이 환경 성능에 대해 실시한 조사 결과는, "동 업계는 지금까지우의 경우, 대폭적인 진전이 필요한 가운데, 약간의 전진 밖에하고있지 않다"라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