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과음하면 다음날 설사가 나오지 않는가요?
원래 술이 차가우니까 어쩔 수 없다.....라고 할지모르겠으나, 실은 술이 췌장과 장에 영향을 주고
필연적으로 설사가 되는 것이다.
술에 의해 설사가 나오는 메커니즘을 살펴보자.
- 술이 췌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설사...
술의 알코올은 일시적으로 탈수 상태를 일으키고, 그것이 췌장의 외분비 기능을 억제하여 소화 흡수를
현저히 방해 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설사가 나오는 것....
원래 잘 생각해보면 술은 모두 차가운 것뿐.
그리고 사람들도 시원하고 차가운 술을 원하고~~
어쨌든 시원한 생맥주를 들이키면 배는 차가워진다.
설사가 나온다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왜냐 하면 우리 몸은 그렇게 생겼으니....
그리고 안주도 문제다. 술에 착착 잘 달라붙는 것은 모두 짠 음식이 대부분. 위장에 부담을 주게 된다.
- 술로 인해 창자가 부어서 설사
또한 술을 마시면 창자 점막이 부어서 혈액 순환이 악화된다.
수분과 미네랄의 흡수도 억제되므로, 변도 제자리에 정지하지 못한채 밀려 버리기 십상이다.
그 수분을 대장이 흡수하지 못하고 설사가 되어 버린다.
술은 20%를 위장에서 흡수한다.
즉, 술의 과음은 장에 무거운 부담을 주게되는 것이다.
창자는 두 번째 뇌라고도 불릴 정도로 주목받고 있는 기관. 그래서 술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것은 몸 전체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술 먹고 설사가 자주 일어나는 것은 SOS 사인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