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13일, 사진에 찍혀 있는 사용자의 얼굴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각각의 사용자에게 보낼 수
있게되는 특허를 취득했다. 이러한 사실을 뉴스 사이트 Apple Insider가 전하고 있다.
- 알고리즘이 자동으로 판단
"디지털 이미지 전송을 위한 시스템 및 방법"이라고 이름 붙여진 본 특허는, 알고리즘이 사진에서
얼굴을 인식하여 이메일이나 SMS, Airplay 등을 통해 얼굴과 부합하는 사용자에게 사진을 보낼 수 있는
옵션을 iPhone이 제시 해준다는 것이다.
"전화 번호부"에 등록 된 얼굴 사진이 기반이 될지 여부, 전용 태그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는지 여부, 아니면
미래에 iPhone에 얼굴을 등록하는 시스템이 설치되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애플은 클라우드 화에
대해 부정적이지만), 어쨌든 어떤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어 있는 얼굴 사진을 바탕으로 알고리즘이 사용자를
판단하게 될 것이다.
- 사진을 보낼지 여부는 사용자에 달려
이미지로는 Facebook의 "태그"에 가깝운 것일까? 그러나 이곳은 얼굴 인식을 하고 자동으로 태그가 되어
버리기 때문에 찬반 양론이 되고 있지만, 애플이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사용자에게 전송 판단이 맡겨져 있기
때문에 마음대로 보내버려지는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될 듯.
이미 애플은 Mac의 "Photos"에서 얼굴 인식 시스템을 작동시키고 있어, 개인을 각 얼굴마다 정렬화하고
앨범으로 나눌 수 있게 되어 있기 때문에 iOS에서도 같은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Source:Apple Ins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