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분비가 적은 아시아인들...당뇨병에 걸리기 쉽다?

당뇨병은 인슐린 작용에 의해 만성 고혈당 상태가 발생하는 대사 증후군으로 "인슐린 분비능의 저하"와 "인슐린

저항성의 증대"라는 두 가지 생리 기능 장애를 주된 증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 미국 스탠포드 대와 스웨덴의 룬드 대학, 일본의 키타자토 대학의 연구팀에 의해 당뇨병의 발병이 사람과 인종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밝혀졌다.



아시아 사람은 약간의 체중 증가로 2형 당뇨병의 발병이 증가...


연구 결과 동아시아는 인슐린 감도는 양호하지만 인슐린 분비능이 낮은 경향이 나타났다.

아시아인은 백인에 비해 BMI가 낮지만 2형 당뇨병의 발병이 증가하고 허리 둘레가 비슷해도 내장 지방이 많다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경계형 당뇨병에 많은 대 당 불내증이 보이며, 특히 일본인이 식후 인슐린 추가 분비가 저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과거 연구에서도 동아시아 사람들은 비만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2형 당뇨병을 발병하기 쉬운 것으로 지적되고 있었다. 또한 아시아계는 정상 체중이라도 당뇨병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비만은 아시아계에 있어서는 당뇨병 발병의 중요한 요인이 아니라고 지적되어 왔다.


아시아계 특히 우리나라와 일본은 백미, 감자류, 설탕 조림류를 잘먹고, 당질이 많다는 의견도 있다. 체중과 칼로리에만 신경쓰지 않고, 식사의 내용이나 균형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