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iPhone 놓고 삼성과 LG 대결?

The Korea Times는 22일, 2018년에 발매되는 iPhone 시리즈에 삼성제의 유기 EL 디스플레이가 채용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The Korea Times에 따르면, 현재 삼성이 미국 애플과의 사이에 미래의 iPhone 시리즈에 유기 EL 디스플레이 채용에 관한 협의를 시작했고, 2018년을 목표로 실현될 가능성을 삼성 디스플레이 간부는 시사했다고 한다.


또한 일본의 니혼 게이 자이 신문은 26일자 기사에서, LG도 2018년의 iPhon용 유기 EL 디스플레이를 양산 할 계획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패널 업체와 패널 제조 장치 메이커와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LG는 주력 공장의 생산 라인을 증설 할 방침이라고 한다.



삼성 제 유기 EL 디스플레이는 그 대부분이 "Galaxy 시리즈"에 제공되어 왔지만, The Korea Times의 보도로는 최근 이 시리즈의 수요가 감소한 것에 따라, 현재 회사는 새로운 디스플레이 공급처로 될 파트너를 선정 중이며, 이미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에 대해서도 협상의 제의하고 있는 것도 밝혀졌다.


또한, 최근에는 내년 출시 될 예정인 "iPhone 7"에 삼성 제의 유기 EL 패널이 채용 될 것이라는 정보가 전해지고 있었지만, 이번 간부의 발언을 들으보면 실제로 실현 될 수는 없을 것이다.


한편, 올해 6월 하순에는 The Korea Times와 같은 뉴스 미디어 Business Korea에 의해 "2018년 이후에 등장하는 iPhone에 플렉서블 유기 EL 디스플레이가 탑재 될" 가능성이 전해지고 있어, 혹은 이미 그 시점에서 상술 한 협의는 시작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현재 스마트폰용 유기 EL 디스플레이의 양산은 삼성이 굳건하게 지키고 있고, LG는 TV용 유기 EL 디스플레이의 실적이 있다. 유기 EL 디스플레이가 본격적으로 iPhone에 채용된다면,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도 매우 가능성이 있고, 현재 스마트폰 용 패널을 공급하고 있는 일본의 재팬 디스플레이와 샤프가 유기 EL 디스플레이의 생산에 뒤쳐져 궁지에 몰릴 수도 있다.


니혼 게이 자이 신문 보도에서는 재팬 디스플레이는 계열사 OLED와 유기 EL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으며, 애플은 양산 체제를 파악하기 위해 기간을 두고 있는것 같고, 실현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