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블로그의 장점과 단점

블로그....

당신은 블로그를 왜 하십니까? 라고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하십니까?


간혹 후배사원들이 물어볼때가 있다... 뭐 때매 하냐고~~~


그럼 대답은....뭐 좋은 말로는 정보공유이고, 또 다른 말로는 그냥 내가 올린 자료를 다른 사람들이 보고 즐거워 하거나 가르쳐주면 좋은거 아니냐고....하면서 얼머부린다.


블로그의 정확한 뜻은..

웹(web) 로그(log)의 줄임말로, 1997년 미국에서 처음 등장하였다. 


새로 올리는 글이 맨 위로 올라가는 일지(日誌) 형식으로 되어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  일반인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일기·칼럼·기사 등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개인출판·개인방송·커뮤니티까지 다양한 형태를 취하는 일종의 1인 미디어이다.<네이버 백과사전>


라고 한다...



그럼 지금부터 본인이 블로그를 시작하고서 장점과 단점이 어떠했었는지를 나열해볼까................. 아주 개인적이고 주관적이니 사람마다 다 다를 수 있으니 너무 신경쓰지 마시기를~~~


<장점>


1.온라인상에서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다.

사실 살아가면서 이보다 더 많이 만날 수 있을까?

꼭 서로 얼굴을 마주봐야 만나는게 아니다. 글로서도 충분히 가능했다.


온라인상에서 그 사람과 대화하고 또 그 사람의 생각도 알 수 있고...더욱 더 다양한 만남이 이루어졌다. 나같은 비디오가 딸리는 사람은 완전 '딱'이다..^^; ㅎㅎ 봐봤자 별볼것 없는 사람잉게~~



2.책을 많이 읽게 된다.

솔직하게 이것이 나에게는 최고의 변화였다.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를 방문하였을 때 모르는게 있었으면 책을 한번 찾아보고 또 포스팅 하려면 뭘 알고 있어야지 포스팅을 하지....


난 집에 있을 때 컴퓨터 앞 아니면 책을 본다. 아이들한테도 책을 많이 읽는 모습을 보여줄려고 노력하고 대신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모습은 좀 줄이고~~ 우리집은 TV는 거의 안본다...딱 보는것이 프로야구 또는 축대 경기(월드컵예선 등 굵직굵직한 경기) ㅋㅋㅋ 하여튼 블로그 덕택에 책을 가까이 하는게 최고의 장점이다.


3.유익한 정보습득

다른 블로그 사이트를 방문하면 아~이런 분들도 있구나~~하고 항상 느낀다. 내가 몰랐던 사실들을 대부분 블로그 방문으로 알게된다.


컴퓨터를 할 줄만 알았지 아무것도 몰랐었는데...어떤 분의 블로그에서 컴퓨터 부품구입에서 설치, 소프트웨어 설치 등등...이제는 완전 내것으로~~^^ 한때는 컴퓨터 조립해주고 짭짤한 수입까지 생겼었다.


4.세상 돌아가는....이치를 알게된다.

신문, TV뉴스 안보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른다.

버~뜨 블로그를 하면 왠 만큼 다안다...블로그를 돌아다댕겨보면 다 해결~~


5.항상 머리를 돌려야~~치매걱정은 없을 것 같다.

블로그를 하다보면 항상 포스팅은 어떻게 할까?  뭘할까? 어떤식으로 할까? 등등 항상 생각하고 있다. 어떤 분의 블로그를 보면...상상을 초월한 분들도 몇분 보이더라.(예를들어 머니야머니야님...) 머리를 잘 굴려야~~항상 블로그적 시선으로 본다..ㅋㅋㅋ


녹슬지 않는 두뇌회전이 가능할 것 같다.


6.직장내에서 대화시...약간 우월감이랄까?

이상하게 요즘 블로그가 대세인데 내주위에는 블로그 하는 사람이 없다.


블로그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수두룩하다...좀 거시기한 회사라서 그런가? 블로그 왜하냐고 물어보고 그게 뭐냐고도 물어보고....그럼 내가 좀 유식하게 말은 하는데...여~엉..꽝이다! 요즘 들어오는 신입사원들은 블로그가 뭔지는 알더만~~~


7.생활의 활력

생활이 즐겁다. 할일이 있고 또 재미있는 꺼리를 찾으려고 노력하니까 생활의 활력이 솟는다.

왜 블로그를 하냐고 묻지 말기를....재미있으니까~~~


그렇다면...꼭 장점만 있을까?

이번에는 단점을 찾아보자..



<단점>


1.컴퓨터 주변 어슬렁거리기

일단 컴퓨터는 켜 둬야 하고...집에 혼자 있을 때면 컴퓨터를 끼고 산다...

인터넷 중독이 될지도 모르겠다...ㅠ.ㅠ


2.눈이 침침...삭신이 쑤실때가 많다.

다른 사람들은 컴퓨터 앞에 1~2시간 앉아 있으면 못있겠다고 하는데 나는 그 정도는 거뜬...

아침 9시부터(애들 학교가고) 오후 16시까지 있었더만....눈이 침침, 어깨가 뻑적지근..손가락이 마비현상...


3.방콕 현상

어디 나가기가 싫어진다....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졌다.


4.모든걸 블로그적 시선으로 본다.

별 관심이 없으면 금방 신경을 끄게 된다. 저건 포스팅 꺼리가 안돼~~


5.할일을 못한다.

극단적으로 내일 시험날인데도 공부는 하지않고 컴퓨터 앞에 앉는다.

제일 싫어하는게 회사일로 인한 시험인데....그런건 정말 하기 싫다. 간혹 인터넷 이체를 해야되는데도 깜박하는 일이 많다.


6.컴퓨터 없는 지역...뭔가 허전하다~~

회사일로 조직활성화같은 1박2일 또는 2박3일 실시하면.....컴퓨터를 하지 못해 뭔가 궁금하고 허전하다. 얼른 끝나고 빨리 집으로 복귀하고 싶어진다.


7.대화가 부족 

처음 블로그 할 당시......우리 마눌하고 티켝태격.. 

항상 컴 앞에 앉아 있다고 눈치를~~~ 이제는 많이 고쳐졌음. 

아이들과 마눌이 있을땐 컴앞에 앉지 않을려고 노력중.


8. 무조건 카메라 부터 들이민다.

ㅎㅎ 일단 스마트폰 카메라로 뭐든지 찍을려고~~^^;


장점은 더욱 업그레이드....단점은 조금씩 줄이고~~

그렇게하면 즐거운 블로깅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