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이 지금까지 Android로부터 얻은 수익을 모두 합쳐도, Apple이 단 "1분기"만의 iPhone 수익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Oracle의 노출로 밝혀진 것
Oracle과 Google의 법정 다툼을 통해 Google의 "비밀"이 Oracle에 의해 2개나 노출되어 화제가 되고있다.
첫 번째는 iOS의 Safari 브라우저의 기본 검색 엔진으로 Google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Google이 Apple에 2014년에 계약 갱신 금액으로 10억 달러를 지불 한 것이다. 또한 Google은 iOS 단말기에서 광고 수익의 일부도 Apple에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는 것도 밝혀졌다.
그리고 또 하나는 Google이 Android에서 얻은 지금까지의 총 매출이 310억 달러로, 이익이 220억 달러라고 하는 재무정보이다. 310억 달러는 매우 큰 금액이지만, 그것도 Apple이 iPhone으로 벌어들이는 금액에 비하면 껌이라는....
왜냐하면 Quartz의 기사에 따르면, Apple은 지난해 7월 ~ 9월 분기만으로 iPhone에서 322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는 것이다.
- 단순 비교는 할 수 없지만,
Apple이 iPhone이라는 하드웨어를 팔고 있는 반면, Google의 매출은 광고와 앱 스토아인 Google Play에 의한 것이므로, 단순히 비교할 수는 없다. 덧붙여서 이 322억 달러는 Apple의 App Store에서의 매출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2015년 Apple App Store의 수익은 Google Play보다 75% 이상 많다는 데이터도 있으므로, 광고와 앱 스토아의 매출만 비교해도, Apple의 iOS가 Android를 웃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흥미로운 것은 모바일 OS의 점유율을 보면, Android가 iOS를 능가하는 것이다. 시장 조사 기관인 Gartner에 따르면 2015년 3분기 모바일 OS 점유율에서는 Android가 84.7%인 반면, iOS는 13.1%이다.
이 숫자만 놓고 보면 적어도 Android 사업은 iOS에 비해 수익면에서는 그다지 효율이 좋지 않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Source:Quart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