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 리거 박병호는 오늘(7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 샬롯 스포츠 파크에서 벌어진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 경기에서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1회말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3타수 1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 경기에서 팀은 5대4로 승리.
박병호는 1회말 2사 만루에서 지난해 9승 9패 평균 자책점 3.35를 기록했었던 템파베이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를 상대로 원볼 원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좌월 만루홈런을 쏘아올려,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박병호의 메이저 리그 시범 경기 첫 홈런을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