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악화 원인? 피부의 박테리아 때문...

누구나 고민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청춘의 상징 "여드름"...


청춘의 상징인데...이것이 평생 가는 사람도 많은 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끔하게 청소...없어지는 게 정상.그 차이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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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로스엔젤레스 캠퍼스가 여드름에 고민하는 사람과 건강한 피부를 가진 사람 50명씩을 대상으로 각각의 모공에 숨어 있는 세균 검사를 실시 했다.


그 결과, 여드름이나 그에 따른 여드름 자국은 박테리아의 좋고 나쁨에 관여하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피부는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좋은 박테리아와 여드름이나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나쁜 박테리아가 존재하며, 장내 세균과 마찬가지로 그 균형이 무너지면 피부염을 일으킨다는 것.


이번 조사에서 여드름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과는 피부에 있는 균종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그 원인이 되는 "나쁜 균"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피부가 깨끗한 사람은 피부를 외적으로부터 지키는 "좋은 균"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사람에 따라 왜 여드름이 악화되는지, 그 매커니즘은 아직 알 수 없지만, 유전자 구조와 면역 체계가 관계하고있다고 생각된다. 11세 ~30세의 80%가 여드름으로 고민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성인이 되면 치료 되는것.


그러나 25세를 지나서도 여성의 5%, 남성의 1%가 계속 같은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다.


이 대학의 의사는 "앞으로 개별 피부의 박테리아에 주목하고 그 사람에게 여드름 치료가 가능하게 될것" 이라고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