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자간의 불화 원인 1위는?

친자 관계가 무엇보다 희박하게 되었다고 하는 요즈음.


법규 정보회사가 실시한 친자간의 문제에 관한 의식 조사에 의하면, 관계 악화의 원인으로 가장 많았던 것은 "정신적 고통"이라고 한다. 조사 대상자는 남자 536명, 여자 769명....



부모와 자식간의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의 20%가 "정신적 고통을 맛봤기 때문에" 부모와 자식 관계가 악화됐다고 답했고, 이어 "부모가 성격적으로 맞지 않는다"가 19%, "금전 문제"가 18%로 모두 근사한 차이로 2위,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와 "부모가(형제가) 좋아하게 될 수 없었다"가 모두 12%로 대등한 결과. 다음 "다른 형제와의 차별을 느낀다" 8%, "간호(돌봄) 문제" 6%, "상속 문제" 5%의 순이었다.


전체 비율로는 그다지 높지 않았던 "간호 문제", "상속 문제"도 친자 관계가 지속되는 한 피할 수 없는 문제. "부모의 간호는 자신이 한다는 것이" 37%로 가장 많았으나 비율은 40%에 미치지 않고, 의외로 낮았다.


2위는 "부모의 간호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없다" 21%, 3위는 "부모의 간호는 자신이 하고 싶지 않다" 12%가 뒤를 이었다. 그중에는 "부모의 간호는 다른 형제가 하는" 7%, "부모의 간호는 다른 형제에게 맡기고 있다" 5%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부모와 자식간의 트러블의 원인으로 "정신적 고통"이나 "어린시절의 트라우마"가 있다면 관계 개선은 문제가 있어 보이지만, 아이의 성장에 따라 부모는 확실히 늙어간다.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지 모르는데, 갑자기 우리 앞에 닥쳐오는 일도 드물지 않고, 그렇게 되면 부모와 자식간의 문제를 안고 간호 문제까지 떠안게 된다.


부모와의 불화를 극복하는 동시에, 앞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도 처음부터 구체적으로 생각해 두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