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만분의 1 블루 랍스터! 변색되는 이유는?

최근 캐나다의 어부들이 매우 진귀하고 드문 바다 가재 2마리를 연달아 끌어올려 화제가 되고있다.


- 행운을 가져다 주는 진귀한 랍스터



최초에 포획한 어부는 Blaine marsh 씨. 그에 따르면, 동부 캐나다의 노바스코샤에 있는 Alder 곶 앞바다에서 고기 잡이를 하고 있을 때, 푸르게 빛나는 바다 가재가 그물에 걸려 올라왔다고 한다.


두 번째 랍스터를 잡은 것은 Scott Mackinnon 씨. Alder 곶 보다도 약 150km 떨어진 해안에서 첫번째 것보다 약간 큰 블루 랍스터를 포획. 특이한 것이라고 생각되어 바로 바다에 놓아졌다는 것.



그는 캐나다 방송국 CTV의 취재 인터뷰에서 "옛날 사람들은 이것을 (블루 랍스터) 행운의 표시로 인식, 고기 잡이에 많은 행운을 가져다 준다"라고 코멘트했다.



- 파란색이 태어날 확률은 200만분의 1


보통 미국 등에 서식하고 있는 가재는 약간 푸르스름한 짙은 녹색을 띠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변색을 하는가?


랍스터 연구소에 따르면, 이 생물은 색상을 결정짓는 특유의 단백질이 있는데, 유전적인 변이에 의해 그것이 과도하게 만들어져 파란색으로 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태어날 확률은 200만분의 1. 따라서 파란색 랍스터는 매우 드물고, 귀중한 것이라고.



- 빨강이나 노랑, 얼룩 무늬 가재는 더욱 희귀


그러나 사실 파란색 보다 더 희귀한 랍스터도 있다. 우선 처음부터 붉은 색을 띤 랍스터. 이것이 탄생하는 비율은 1000만분의 1로 알려져 있다.


또한 노란색과 검은 색과 오렌지색으로 나뉘어진 랍스터는 5000만분의 1로, 신기한 것은 양성이었다고 한다.


Once in a blue lobster: rare blue crustacean caught in N.S. - CTV News


또 하나, 희귀 랍스터 중에는 1억분의 1의 확률로 밖에 태어나지 않는 하얀 흰둥이도 있는데, 이것은 "크리스탈 랍스터"라고 하고 있다.


랍스터는 수명이 길고, 2014년에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해안에서 70세로 보이는 거대한 것이 포획된 적도 있다. 장수하면서도 특이한 랍스터인데, 역시 붙잡은 사람에게는 행운이 따르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