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uters는 5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서 톱 100에 이름을 나란히 올리고 있는 대기업의 대부분이
"Apple Pay"의 도입에 회의적인 자세를 나타내고 있음을 보도하고 있다.
이번 Reuters가 NRF(전국 소매 협회)에 의해 평가 된 미국 시장에서 "톱 100" 기업에 대해 Apple Pay
도입 계획에 대해 질문을 던진 결과, 거의 모든 기업에서 답변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 결과, 현재 100개사 중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19개사"가 이미 Apple Pay에 대응하고 있는 반면,
약 "2/3"의 기업(적어도) 연내에는 Apple Pay를 도입 할 생각은 없다"고 답변. 또한 현재 검토하고 있는
것도 단 "4개사" 뿐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도입을 계획하지 않는 이유로는 "도입 비용"과 "정보 관리 능력의 부족"이라는 점을 들 수 있다.
전자는 고객의 요구와 균형을 생각했을 때에 도입으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적은 반면에, 후자는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는 "신용 카드" 결제 방식과 비교하여 Apple Pay 고객 정보를 분석, 관리하는 능력이
결여되어 있는 점이 지적되고 있는 것 같다.
<기존 POS 단말기의 약 90%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강조하는 "Samsung Pay">
지금까지 전해진 정보를 듣기로는 순조롭게 확대되고 있는 느낌이었지만, 적어도 현시점에서는 생각보다
실제 상황은 좋지 않을지도 모른다. 또한, 같은 미국에서의 보급을 노리는 "Samsung Pay"는, 전용 장치를
도입하지 않고도 "기존의 POS 단말기의 약 90% 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 외에도 연내에는 Samsung Pay 이외에 "Android Pay"도 등장 할 전망이어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업계는
드디어 소란 한 시대에 돌입하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