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리는 인간처럼 씹는 것으로 판명

가오리는 외계인이 아닌, 오히려 인간에 가까운 것이다....


식사를 할 때, 시간을 들여 음식을 씹는 동물은, 포유류 정도. 지금까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가오리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음식을 우적 우적 씹어 먹는 것 같다는 생각이...



원래 씹는 것은 비교적 최근의 진화로, 포유류 이외에서 씹어 먹는 동물은 거의 없다. 6,000~7,000 만년전, 포유류가 처음으로 다양화 된 시대에, 곤충등을 먹이로 먹게되면서 씹는 역사가 시작된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되어 왔었다.



덧붙여서, 악어와 백상아리 등의 동물은 씹지는 않고, 가위 같은 이빨로 먹이를 해부(갈기갈기 찢는)하고 있을 뿐이다. 포유류 이외 씹는 행동을 하는 동물은 도마뱀의 일부에서만 보여진다고.


그러나, 런던의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에서 발표 된 새로운 연구에서 가오리도 씹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한다.


이 연구를 실시한 것은, 토론토 대학의 스카버러의 연구자들. 그리고 씹는 행동을 처음으로 관측 할 수 있었던 것은 민물 가오리로 고속 카메라로 씹는 모습도 포착했다고 한다.


이 가오리는 딱딱한 외골격으로 이루어진 유충을 먹을 수 있도록 진화 한 것 같다. 씹는 것에 의해 가오리는 애벌레를 삼키고 쉽게 갈아서 으깰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씹는 것을 포유류 이외의 동물에서도 가능하게 한 것은, 가오리는 아래턱을 두개골에서 빼낼 수 있도록 되어있기 때문인것 같다. 아래턱을 내밀 수 있을뿐만 아니라, 좌우로 움직이는 것으로 우적우적 씹을 수 있다는. 




그 밖에도 가오리의 동료는, 자기 인식, 즉 자신이 존재하고 있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영리한 동물이다.


때때로 시장이나 인터넷에서 보는 가오리는, 입 위에 두 개의 콧구멍이 있는데 이것이 마치 외계인 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인간에 더 가까운 동물이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