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의 깊이를 측정하는 Eight사의 "스마트 매트리스"

수면 활동 추적 기능을 갖춘 "스마트 매트리스"를 판매하는 기업, Eight(에이트)사가, 시리즈 A로 500만 달러를 조달했다.


이 분야에서는 향후 새로운 경쟁이 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Eight사는 포브스가 올해의 "30 under 30"에 선정 된 Alexandra Zatarain들이 2014년에 설립 한 회사이다. 처음에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조달 한 자금으로 수면 추적기를 개발했었다.


회사의 스마트 매트리스는, 수면 활동을 기록하고 데이터는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다. 자기 전에 침대를 따뜻하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외부의 스마트홈 장치와 함께 사용하면, 기상시에 자동으로 커피 머신을 가동 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퀸 사이즈가 349 달러의 제품은, 예약 주문으로 8,000대를 판매.



Eight가 시장에 스마트 매트리스를 투입 한 것은 2016년. 제품은 4개의 고밀도 레이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면 추적기를 내장하고 있다. 상위 기종은 퀸 사이즈가 1,050 달러에 판매되고 있고, 경쟁하고 있는 Casper(950 달러)보다 비싸지만, 수면의 깊이를 분석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6월에도, 시드 라운드로 600만 달러를 조달했었고, 조달 총액은 1,100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 이번 모금에는 Y 연결자를 비롯해 Yunqi Partners, Azure Capital, Stanford StartX fund, Comcast Ventures, Sinovation Ventures 등이 참여하고 있다. 창업자들은 2015년 여름의 Y 연결자의 세미나에 참석했었다.



이번 발표와 동시에 회사는 최초의 쇼룸을 뉴욕 맨하탄에 개설했다. Eight Suite라고 부르는 점내에서, 고객들은 매트리스를 실제로 보고 확인할 수 있는 것 외에, 이 제품이 Nest사의 가정용 온도 등의 스마트 홈 기기와 제휴하는 모습도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