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동의 2016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 애플은 21% 감소, 샤오미는?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이지만, 세계의 스마트폰의 격전지 답게, 어지러운 폰 업계의 변화가 2016년에는 벌어졌었다.


- 스마트폰 업체의 변화는 심화


리서치 회사 Counterpoint에 따르면,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은 2016년 4분기(10~12월)에서 전년 동기 대비 12%, 전분기 대비 9%로, 스마트폰의 포화가 우려되면서 계속 호조의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그 내역은 바로 "승리자"라고 말해졌던 Apple과 샤오미 등 한때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업체가 정체 된 반면, Vivo와 OPPO 등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업체가 크게 도약하는 결과로 되고 있다.



예를 들어, 아래의 그래프는 2015년과 2016년의 1년간의 출하량을 각 벤더마다 비교한 것이다. OPPO가 전년 대비 109% 증가, Vivo가 78% 증가로 출하량을 늘린 반면, Apple은 21% 감소, 샤오미도 22% 감소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한때 점유율 상위를 차지하고 있었던 Lenovo의 79% 감소라는 절망적인 숫자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매우 격렬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 Apple에 반격의 눈은 있나?



이번 결과를 통해, Counterpoint의 어소시에트 디렉터 인 Tarun Pathak 씨는 화웨이에 대해서는 비교적 구입하기 쉬운 Honor 시리즈와 고가의 플래그십 모델 인 P 시리즈와 Mate 시리즈의 구별이 주효 한 것, OPPO와 Vivo는 중국 도심에서 지방까지 샅샅이 소매 채널을 구축 한 것이나 기능면을 어필 한 것등을 들어 상위 업체로 도약 한 이유를 들고 있다.



Counterpoint의 리서치 디렉터 인 제임스 양씨는 향후 스마트폰 시장의 핵심으로 "지문 인증, 4G+/VoLTE 지원, 급속 충전, OLED 디스플레이, 배터리, 듀얼 카메라, 높은 화소수 인 카메라"등이 주목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것을 생각하면, 높은 기술력을 자랑하는 Apple에게도 아직 만회 할 기회는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 회사의 분석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iPhone 6s의 실태(그래도 매출 점유율은 2위이지만)를 플래그십 모델 인 iPhone 7 매출이 오프셋 했을 뿐만 아니라, 2017년 차세대 iPhone에 대해서도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OLED를 탑재 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있는 iPhone X(가칭)은 전례없는 곡면 디스플레이가 탑재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