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빌 게이츠와 폴 앨런은 "모든 가정에 컴퓨터를 보유하게 하겠다"라는 목표를 내걸고, 마이크로 소프트를 창업했다.
그로부터 40년 후, 중국의 신생 기업이 마이크로 소프트와 같은 목표를 내걸고 탁상 로봇 팔을 개발하고 있다.
그 신생 기업은, 중국 심천에 본사를 둔 uFactory라는 회사. 회사는 "uArm"이라는 탁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로봇 팔을 생산하고 있다. "우리는 로봇 팔에 의해 사람들의 삶을 더 편안하게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3명의 창업 멤버 중 한 명인 Tony Le는 말한다.
uFactory는 kickstarter의 캠페인에서, 목표액의 20배인 25만 달러를 모금하는데 성공하고, 2014년에 최초의 작품을 출시했다. 그런 다음, 사용자 한 명이 uArm에게 아침 식사를 만들게 하여 테이블을 어수선하게 만들어 버리는 동영상을 공개하여 큰 화제가 된 적이 있다.
Le에 따르면, 초호기는 창업 멤버가 취미로 개발했고, 성능도 그리 높지 않았기 때문에, 킥 스타터에서의 성공은 의외의 사건이었다고 한다. 그 후, Le는 제품의 개량을 거듭하여 새로운 모델을 개발했다. 현재 제품화를 목표로 Indiegogo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그들이 새롭게 개발 한 것은 "uArm Swift"와 "uArm Swift Pro"의 2가지 모델로, 행사 가격은 Swift가 209 달러, Pro는 299 달러로, 경쟁 제품보다 훨씬 싸게 설정되어 있어 폭 넓은 층이 구매 해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로봇 팔은 어떤 용도로 사용할 것인가?
현 단계에서는 전화를 가져오거나, 컵에 물을 붓는 정보 밖에 할 수 없지만, Le는 영화 "아이언 맨"에 등장하는 인공 지능 자비스가 로봇 팔을 사용하여 파워드 슈트를 제조 한 것처럼 미래에는 모든 작업을 해낼 수 있게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프로그램 가능으로 작업을 자동화 할 수 있다
uArm 소프트웨어는 오픈 소스이므로, 프로그래머라면 자신의 코드를 작성 복잡한 작업의 자동화도 가능하다. Swift Pro의 위치 정밀도는 0.2mm에서 3D 프린팅이나 레이저 각인 등 섬세한 작업도 쉽게 해낼 수 있다. 코드를 쓸 수없는 사람도 Blockly를 사용하여 비주얼 프로그래밍을 하거나 팔을 손으로 움직여 동작을 기억하게 할 수 있다.
본체의 소재는 이전 모델이 플라스틱 인 반면, 새로운 모델은 메탈 재질로 되어있다. 그 밖에도 베이스 부분이 더 컴팩트 화되었고, 코드의 노출이 줄어드는 등 다양한 개량이 이루어지고 있다.
Le에 따르면, Swift분은 로봇 팔로 놀고 싶은 초보자와 어린이 교육에 최적이라고 한다. Swift Pro는 모터의 성능이 높고, 움직임도 정밀하기 때문에 프로그래머와 매니아에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는 Swift Pro 사용자를 위한 커뮤니티가 확립되어 있으며, Le는 uArm Swift에 의해 사회가 더욱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Factory 사무실에서는 상시 약 30명의 엔지니어가 프런트 엔드 및 백 엔드 개발에 종사하고 있다.
로봇 팔이라고 말하면, 미래의 기술처럼 들릴지도 모르지만, 제조 현장에서는 몇 년 전부터 사용되고 있다. "우리는 산업 기계로 사용되어 온 로봇 팔을 소형화하고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물론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소비자에게 보급시키는것도 가능하게 되었다"라고...
uArm Swift와 Swift Pro는 현재 Indiegogo 캠페인을 실시중이며, 5월까지 출하를 개시 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