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roid용 Apple Music, 이용하려면 예약 구독이 필수?

Android 장치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미국 애플에서 공식적으로 발표 한 새로운 서비스 "Apple Music"을

이용할 때 반드시 서브 서크립션(예약 구독)을 구입하지 않으면 안되는 모양이라고 SixColors가 8일

현지시간으로 보도했다.



이번 정식 데뷔를 맞이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Apple Music이지만, 올 가을 경에는 Android OS 플랫폼에

제공 개시가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SixColors 등에 따르면, iOS 디바이스 사용자라면 월정액 "9.99/14.99 달러"를 지불하면 서비스 전체를

사용할 수 있게 하거나 혹은 무과금 상태로 "제한적인 기능" 만을 이용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지만, Android

사용자가 Apple Music을 이용시에는 예약 구독을 구입하는 것이 필수가 되어, iOS 사용자처럼 무료로 

서비스를 한정 이용하는 것은 불가능해질 전망이라는 것이다.


참고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는 음악 전문 라디오 방송국 "Beats 1"을 포함한 여러 라디오 방송국

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의 시청이나 "Connect" 액세스가 포함된다.


치열한 점유율 경쟁을 벌여왔었던 라이벌 진영에까지 자기 진영의 사용자와 동등한 권리를 주는 것은 

하지 않는것 같다. 어떤 의미에서는 지극히 당연한 대응이라고 할 수 있지만, Android 사용자들에게는

좋지 않은 빈축을 사게 될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