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WWDC에서 발표 된 iOS 9에서는 Photos 어플리케이션도 여러가지 개량이 가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여러 이미지를 스와이프 한번에 선택할 수 있다는 기능이다. 그러나 이 기능이
이미 등장한 Google Photos를 모방 한 것이 아닌가 하여 문제가 되고 있다.
- 원터치로 여러 이미지 선택, 취소 가능
뉴스 사이트 Phone Arena에 따르면, iOS 9의 Photos 앱은 손가락으로 화면을 스와이프 하여 한번에
여러 장의 사진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 동안은 친구나 가족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한번에 다수의
이미지를 보내려고 할 때 1장씩 눌러 선택하지 않으면 않되었지만, iOS 9 이후 스와이프 한번으로 일괄적으로
선택이 가능해지게 되었다.
물론 한번을 죽 이어서 선택할 필요는 없고, 특정 열 이미지를 선택 한 상태에서 다른 열 이미지를 선택
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반대 방향으로 스와이프 하면 선택한 것과 같은 방식으로 일괄적으로 해제가 가능.
- 최근 발표 된 Google Photos도 같은 기능이 있다
스와이프에 의한 선택 기능이 획기적인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기이하게도 똑같은 기능을 얼마전
출시 된 Google Photos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앞서 말한대로 Phone Arena 뉴스 사이트 외에도 BGR은 "Photos 응용 프로그램의 새로운 기능은 고스란히
Google Photos"라고 비아냥거리는 타이틀을 내걸고 이 새로운 스와이프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물론 스와이프 동작을 도입 해달라는 희망 자체는 지금까지도 오랫동안 사용자 사이에 존재하고 있던 것으로,
Google Photos와 iOS 9의 릴리스에 큰 시간 차이가 없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사용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맞아 떨어진 것이라고 보는것이 맞을 것 같다.
via : Phone Are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