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현지 시간 6월 13일, 기밀 정보에 관한 정부 관계자의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스파이 등에 의한 정보 누설 대책의 일환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 스마트폰은 해킹 당하기 쉽다
기밀 정보에 관한 정부 관계자의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한 것에 대해, 이란 정부 고위 관계자 인 Gholamreza
Jalali 씨는 "스마트폰에 백업 된 데이터는 삭제할 수 없는데다가 접근 할 수 있는"상태가 되기 때문에,
보안이 보증되어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관계자는 대신 국산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이 의무화 되어있다고.
이번 조치는 6월 30일이 기한되어있는 이란 핵 협상 문제에서, 스파이 활동을 통해 호텔의 컴퓨터 시스템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던 것이 원인이라고 되어있다.
지금까지 이란은 사이버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2012년에는 미국과 이스라엘에 의해 이란의 핵 시설을
겨냥한 바이러스 "Stuxnet"이 침투, 2014년은 이란 측이 미국을 포함 한 세계 16개국의 전산망에 침입하는
것으로 밝혀지는 등 외국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이버 공격으로 이란 정부는 핵 회담이 열린 무대가 된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양국 정부에 대해
우려를 언급하고, 수사 내용을 공유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