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춘의 비결은 배고픔에 있다

언제까지나 젊은 상태로 있고 싶다....

동서고금, 인류의 영원한 소망일 것이다. 사람은 왜 늙는가? 하버드대 글렌 생물노화연구소 소장, 데이비드 싱클레어 씨는 노화에 대한 25년에 걸친 연구를 지난 2020년에 발표했다.

 


싱클레어 씨의 연구에 따르면, 인간 노화 현상의 한 원인 중 하나가, 동물성 단백질의 과잉접종이라고 한다.

인간은 검소하게 먹으면서 식사시간 간격을 둬야, 세포의 신진대사가 활성화돼 면역력이 높아지고 병도 덜 걸린다고 한다. 왜냐하면, 지구상의 생물은 풍부한 영양 상태에 있으면, 자손을 남기기 위해서 세포 분열을 개시한다. 이때, DNA 복제에 실패한 유전자는 정크 DNA가 되어 노화의 원인이 된다.



그러나, 공복과 저단백 상태에 있으면, 자손들이 기형을 당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세포는 분열을 중지한다. 그리고, 몸이 정크 DNA를 분해하기 위해 아미노산을 만들어내, 불필요한 정크 DNA가 줄어들고, 세포가 활성화돼 생물 신체의 자동복구가 시작된다.

 


싱클레어 씨는 공복과 저영양 상태에서의, 생물의 세포 수복 시스템을 "서바이벌 회로"라고 이름 붙였다.

"적당한 공복 상태에 있는 것이, 면역력은 회복된다"라고하는 비슷한 연구는 다른 연구기관에서도 행해지고 있다. 2009년의 미국 위스콘신 대학의 붉은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 논문에 의하면, 복칠분(뱃속을 70%만 채워라)의 식사를 한 붉은원숭이가 장수했다고 한다.

연구 대상인 붉은원숭이들을, 생후 8년 시점부터, 통상의 식사량을 준 붉은원숭이와 에너지 섭취량을 30% 억제한 복칠분의 식사를 계속하게 한 붉은원숭이를 20년간 사육했다.

 


붉은원숭이의 평균 수명은 약 28년이라고 하지만, 실험으로부터 20년이 경과했을 때, 통상의 식사를 계속했었던 붉은원숭이는 반수가 죽어버렸지만, 복칠분의 붉은원숭이는 80%가 살아있었다. 게다가 통상의 식사를 했던 붉은원숭이는, 노화를 수반해 털이 빠지거나 피부가 늘어졌지만, 복칠분을 실시한 붉은원숭이는 털의 결도 좋았다고....

어떤가....
지금은 배가 부른 포식의 시대이지만, 배고프지만 않게 적당히 먹으면.....몸에 좋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