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고성능 모델 전기자동차 iX M60 출시

BMW의 M부문(BMW M GmbH)은, 이 독일의 고급차 메이커의 제품을, 몇단계 끌어올리는 것을 항상 목표로하고 있다. 그리고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BMW는 오랫동안 전기구동 장치와 진보적인 자율주행기술의 조합이, BMW M과 같은 브랜드에 어떤 의미를 갖는가에 대해 생각해 왔다.

 


BMW M이 만든 첫 전기차는, 2021년 출시된 최고 출력 544ps의 세단 i4 M50이었다. 하지만, 이번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는, 삼성전자의 기술 플래그십 모델인 iX의 최강 버전인 iX M60을 선보였다. 이 최고 출력 619ps(스포츠 모드 선택시)를 발휘하는 전기 자동차는, BMW의 테크놀로지를 핵심으로 한 iX 플랫폼과 퍼포먼스를 중시하는 M시리즈의 전통을, 조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BMW는, iX M60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만에 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것은 론치 컨트롤을 작동시키면 2기의 모터가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합계 1100Nm의 토크. 최고 속도는 전자제어 리미터에 의해 250km/h로 제한되지만, 초능력을 가진 악의 괴인으로부터 도망치는 상황도 아니라면 충분할 것이다. 크고 무서운 자동차이지만, 1회 충전으로 주행 가능한 항속 거리는 WLTP 테스트 사이클로 최대 566km로 여겨지고 있다.

 


참고로, 테슬라의 전동 SUV "Model Y"는 같은 WLTP 테스트 사이클로 최대 507km다, iX M60의 고밀도 배터리는 DC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10%에서 80%까지 35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BMW는 iX M60에 탑재된 2개의 모터에는 영구 자석이 없기 때문에, 희토류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대신에 "전류부세 동기 기계"의 원리를 채용하고 있다고 한다.

표준 장비인 4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전자 제어식 쇼크 업소버는 어떤 속도에서도 차고를 적절히 유지할 것을 약속한다(운전자가 수동으로 차고를 조절할 수도 있다)

 


기술 면에서는, 운전 지원 시스템이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위해서 최신 세대의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채용해 "자동운전이나 자동주차를 일관해서 진화시키는 큰 가능성을 내포한다"는 컴퓨팅 플랫폼을 갖추고 있는 것을, BMW는 약속하고 있다.

표준 장비도 갖춰져 있고 "BMW Live Cockpit Professional"과 "BMW Natural Interaction", "Bowers & Wilkins Diamond Surround Sound System", "BMW Laser Light", "Comfort Access", "Active Seat Ventilation"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시트와 스티어링, 팔걸이뿐 아니라 한겨울 스키 여행에 대비해 문패널과 대시보드도 따뜻하게 데울 수 있는 "Radiant Heating Package"도 표준으로 갖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