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가, "투고를 자유롭게 나열"하는 편집 기능을 개발 중

인스타그램은, 지금까지 여러번의 업데이트를 해왔지만, 그 중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이 개인 프로필의 그리드 화면이다. 하지만 앱 개발자인 Alessandro Paluzzi는, 인스타그램 앱에 그리드 편집(Edit Grid)이라는 새로운 기능이 숨겨져 있음을 발견했다.

 


현재의 인스타그램의 그리드에서는, 모든 투고가 시계열로 표시되고 있고, 오래된 투고에 주목을 끌고 싶은 경우는, 그 투고를 재투고하거나, 스토리 안에서 직접 쉐어 할 필요가 있다.

Paluzzi가 1월 11일의 트윗에서 밝힌 그리드 편집 기능은, 유저가 그리드의 투고를 드래그 & 드롭으로 좋아하는 순서로 늘어놓는 것이 가능하다는. 이 심플한 업데이트는, 유저에게 많은 새로운 가능성을 가져오게 되는것이라고.



그리드 편집 기능을 사용하면, 투고일을 불문하고 최고의 콘텐츠를 그리드의 맨 위에 표시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또, 투고를 특정의 테마로 분류하거나 개개의 투고를 모자이크화와 같이 배치하는 등, 보다 크리에이티브한 표현이 가능하게 된다.

 


이 기능은 현재 개발 중인 것으로 여겨지고, 구현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꼭 실현되기를 바랄 것이다.

이번의 움직임은, 인스타그램 책임자인 아담 모세리가 최근 발표한, 시계열순 피드 도입, 게시물을 상단에 표시하고 싶은 사용자를 선택할 수 있는 즐겨찾기 기능 등의 업그레이드에 이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