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춥다.
기온이 많이 떨어진 지역에 살고 있으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운 야외에서 돌아왔을 때나, 라디에이터가 망가졌을 때, 혹은 난방기의 온도로 더 이상 가족과 싸우고 싶지 않다면...어쨌든 몸을 빨리 녹이고만 싶다.
난방기구 옆으로 바싹 다가가는 것은 물론, 바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실용적인 해결 방법과 심리 속임수를 소개.
1. 정확하게 껴 입는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열을 놓치지 않고, 내측도 바깥쪽도 따뜻한 상태를 유지하려면 옷을 잘 껴 입는것이 좋다. 레이어드의 기본은, 몸에 가장 가까운 곳에 딱 맞는 셔츠를 입고 그 위에 느슨한 것을 입는 것.
면은 눈이나 땀에 젖으면, 잘 마르지 않고 젖은 상태이므로, 특히 설산에 나갈 때 피부에 닿는 의류는 면으로 된 것을 피해야....
그 위에는 천연 단열재라고 할 수 있는 모직물을 착용하도록 하자.
2. 침구를 바른 순서로 덮는다
담요나 이불을 덮는 방법에도 올바른 방법이 있다. 먼저 플란넬 시트를 깔고, 그 위에 가장 푹신한 이불을 덮고(직감적으로는 이상한 순서이지만), 그 위에 얇고 밀도 높은 담요를 덮고, 대류열을 잃지 않도록 할 것...
또한 니트나 코바늘 뜨개질 소재는, 위로 포개는 것이 아니라 아래로 포개는 것이 좋다. 니트 소재는 에어포켓이 있어 따뜻한 공기를 가두어 침대 속에 그대로 둘 수 있다.
3. 손발을 따뜻하게 유지
인간의 몸은 내장을 따뜻하게 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고, 손발은 문자 그대로 추위에 노출되어 있다. 손발을 보호하기 위해 장갑이나 양말을 두 켤레 정도 더 신는다.
장갑을 끼고 싶지 않은 경우는, 좋아하는 따뜻한 음료를 넣은 머그컵을 양손으로 잡거나, 핸드 워머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4. 직접 손워머 만들기
손을 따뜻하고 쾢거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즉석 핸드 워머를 직접 만드는 것이 좋다. 옛날 그대로의 융빙제를 사용하는 방법이라면 지퍼백을 크고 작은 1장씩, 물, 그리고 슈퍼에서 파는 염화칼슘 융빙제를 준비하기만 하면 ok.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큰 지퍼백에 융빙제를 4분의 1정도 넣는다
2) 작은 지퍼백에 물을 반 정도 넣어 밀봉한다.
3) 2에서 만든 것을 큰 지퍼백 안에 넣고 여분의 공기를 빼내 밀봉한다.
20분에서 1시간 정도면 온열반응이 일어난다고...슈퍼에서 융빙제를 구입할 수 없는 경우에는, 이 방법을 시도해보자. 준비할 것은 베이킹 소다와 화이트 식초, 그리고 스토브에 끼얹는 냄비 뿐...
5. 겨드랑이에 손을 넣는다
겨드랑이 밑은 DIY 핸드 워머의 원조이다. 겨드랑이 밑에 손을 넣어 몸을 감싸 안도록 하면 금방 추위가 다소 누그러진다.
6. 심호흡을 한다
꽃병 호흡으로 불리는 호흡법을 시행하면 체내의 열을 모으기 쉬워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깊이 숨을 들이 마신다. 그대로 숨을 몇 초간 멈춘다(하체가 꽃병 모양이 되도록) 골반과 복근을 모두 수축시킨다. 호흡법 뿐만 아니라, 시각화 기술도 효과적이다.
햇빛이 내리쬐는 해변에서 햇볕에 그을리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거나, 체내의 불꽃이 자신을 안쪽에서 따뜻하게 하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거나 하는 것으로, 플라시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알려져있다.
꽃병 호흡법과 시각화를 결합하여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를 노려보자.
7. 따뜻한 것을 마신다
따뜻한 커피나 홍차, 수프는 마음을 치유할 뿐만 아니라,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도 효과적이다. 게다가 뜨거운 머그컵이 손을, 음료의 증기가 얼굴을 따뜻하게 해준다.
8. 목욕을 한다
하루 끝에 하는 뜨거운 샤워는 최고지만, 진심으로 몸을 빨리 따뜻하게 하고 싶을때는 욕조에 들어가는 것을 추천. 샤워도 좋지만, 욕조에 들어가 가슴까지 물에 담그도록 하면, 체온이 더 빨리 상승하는 것은 당연.
9. 점핑 잭을 한다
점핑 잭이 운동을 하기 전에 "몸풀기"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다. 진심으로 운동하기 전에, 다이내믹한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체조가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 어떤지는 별개로, 몸이 따뜻하게 느끼는 데는 유효한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