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를 강제로 잠재우는 약재 발견

미국 마운트사나이 의과대학(ISMMS)의 연구에서, 활발하게 증식하는 위험한 암세포를 휴면 상태로 강제로 만드는 약제가 발견되었다.

암세포의 귀찮은 능력으로서, 휴면 상태에 들어가는 것으로 치료제의 공격을 피하는 능력이 있다. 그러나 연구팀은, 오히려 적극적으로 휴면 상태를 유발해, 암세포를 평생 동안 재운채로 두면, 결과적으로 암으로 죽는 일이 없어진다고 생각.

또한, 새로 발견된 약제 "C26"을 투여한 쥐에서는, 암세포가 깊은 휴면 상태로 돌입하여, 증식과 전이가 완전히 봉쇄된 것이 확인되었다.

 


암세포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노쇠하거나 다른 원인으로 사망할 때까지 "재워준다"는 공존전략은 암 치료의 미래 표준이 될 수 있다.

연구 내용의 자세한 내용은, 2021년 11월 23일자 과학잡지 "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에 게재되었다.

■ 암세포를 강제로 잠들게 하는 약재 발견

암 환자에게 재발과 전이는 가장 피하고 싶은 부분이다.

치요에 의해 악성 종양을 작게 할 수 있지만, 시간이 경과하면 같은 장소에서 증식하거나 다른 부위로 전이하여 새로운 종양을 만들기 때문이다.

게다가 재발하거나 새롭게 형성되는 2차 종양은, 치료약에 대해 내성을 갖출 수 있으며 종종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진다.

2차 종양이 생기는 원인의 하나로 들 수 있는 것이, 암세포에 구비된 "휴면 능력"이다.

암세포는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치료제에 접하면 휴면 상태에 들어가 숨어버리고, 그 사이에 치료제에 대한 내성을 준비하는 능력이 있다.

따라서, 재발과 전이의 방지가 필요하며 암세포를 어떻게 죽일지가 중요했다. 그러나 이번에 연구팀은 발상을 전환하여, 암세포에 구비된 휴면 상태를 적극적으로 일으키는 전략을 채택했다.

 


암세포가 휴면상태에 들어가면, 많은 환자들은 일시적으로 증상이 개선되어 종종 원래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 그렇다면, 암세포의 휴면 상태를 환자의 일생보다 오래 유지할 수 있다면 이론적으로는 환자가 암으로 죽는 일은 없어진다.

그래서 팀은, 환자로부터 적출한 암세포(두경부 편평상피암 : HNSCC)에 대해서 다양한 약제를 주어 암세포를 휴면시키는 효과가 있는지를 하나하나 착실히 조사해나갔다.

그 결과, ChemBridge 사로부터 조달된 "C26"으로 명명된 고분자(C28H30N4OS)가 암세포의 휴면을 일으키는 NR2F1 단백질을 활성화시킨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거기서 다음에 "C26"이 생물의 몸 안에서도 기능하는지, 쥐를 이용해 확인한 것.

검증에 있어서 우선, 인간의 암환자로부터 적출된 암세포(HNSCC)를 쥐에 주사해, 암상태로 했다. 암세포가 주사된 쥐는 보통 "수술할 수 없는 암(원전 종양)"에 빠진다.

무리하게 HNSCC의 종양을 쥐로부터 제거했을 경우, 페 전체에 전이가 일어나 버리기 때문이다.(병소가 된 폐를 양쪽 다 적출하면 쥐는 죽는다)

그러나, HNSCC를 주사받은 쥐에게 "C26"을 주었더니 종양이 축소된 모습이 확인되었다. 또한, 수술을 강행한 후 "C26"을 투여해 보니, 폐에서의 전이성 종양의 증식이 완전히 저지되었다.

또한, 치료를 중단한 후에도 효과는 계속되어, 암세포의 증식이 억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C26"이, 암세포를 강제적으로 "잠들게하는" 것으로 종양을 축소시켜, "수술할 수 없는 암"의 수술을 가능하게 해, 위험한 전이를 완전하게 봉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 암과의 공존 전략

본 연구에서는, 암세포를 강제로 휴면시키는 약제 "C26"의 발견에 성공. "C26"은 암세포가 치료제와 싸우기 위한 최종 병기로 이용하는 휴면 능력을 거꾸로 취함으로써, 암세포를 강제로 휴면시켜 위험한 전이를 막을 수 있게 하였다.

연구팀은, "C26"에 의한 치료효과는 특히 유방암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타깃이 되는 NR2F1의 발현수준이 낮은(잠들지 않은) 다른 암에도 도움이 될수 있다고 밝혔다.

암세포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잠만 자게 하다"는 전략은 재발이나 전이를 막는 데있어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암세포와의 평화적인 공존이 실현되면, 인류 사인의 상위에서 악성종양이 사라지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