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관련기업에서 성희롱 피해 여성이 체제 개혁 촉구 고발문 발표

구글의 자매사인 DeepMind는, 자동 프로그래밍 AI "알파코드"와 초강력 보드게인 AI "알파조" 등 고성능 AI를 속속 선보이는 인공지능 개발업체이다.

그런 DeepMind에 재적하고 있던 여성이 상사에 의한 성적 피해를 고발해, 모회사의 Alphabet에 체제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Deep Mind 및 Alphabet의 전종업원을 향한 고발문에 의하면, 피해를 받은 여성은 Deep Mind에의 재적시에 상사로부터 수개월간 성적인 괴롭힘을 받았다고 하고, 여성은 상사의 성희롱 행위에 대해 인사부에 부고했지만, 명확한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 해결에는 1년 가까이나 걸렸다는 것.

여성은 인사부의 대응에 대해 "주장을 무시한다", "몇주간 몇개월에 걸쳐서 정보를 갱신하지 않는다", "문의했지만 답을 얻을 수 없다"라고 하는 문제점이 있었다고 지적. 또 문제의 상사는 최종적으로 해고되었지만, 여성이 피해를 보고해도 상사가 즉시 정직 처분을 받지는 않았고, 문제 해결까지의 사이에 상사가 승진했었던 것도 허용 할 수 없는 사실이이라고 밝혔다.

 


성추행이나 왕따로 피해를 본 직원이 여성 외에도 더 있고, 인사부가 지위 높은 상사를 보호하는 경향이 있었다는 것. 그러나, 그러한 케이스는 비밀 보호유지 계약(NDA)에 의해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한다.

고발문을 기록한 여성은 인사부에 의한 대응의 느림이나 NDA의 존재를 문제시해, Alphabet에 대해서 이하의 제체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 민원 처리 기한을 2주 이내로 설정하고, 결코 2개월을 넘지 않도록 한다.

. 학대 피해자의 NDA를 폐지한다.

. 피해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불만 처리를 진행한다.

. 공평성을 평가하기 위해 연 1~2회의 외부 감사를 실시

. 감사 결과를 불만건수와 함께 공개하고, 사내 개방적인 장에서 논의한다

. 익명으로 문제를 보고할 수 있는 구조의 개발

여성은 이같은 내용을 임원들에게 전달했지만, 1년이 넘도록 뚜렷한 개혁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 그래서 외부의 압력에 기대하며 고발문을 공개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