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포토와 애플 "사진" 앱의 동기화를 해제하는 것이 좋은 이유

iPhone의 사진 관리에는, 몇가지 선택지가 있다.

Apple "사진" 앱은 빌트인의 선택사항으로서, 대체로 우수하지만, 구글 포토는 옵션의 앱으로, 이쪽도 일반적으로 우수하다. 그러나 양쪽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은데, 그렇다고는 해도 이미 이 두 가지를 뒤섞어 사용하고 있는 경우는 안전하게 연결을 해제하는 방법이 있다.

구글 포토는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는 것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에 백업할 수도 있는 원스톱 숍이 되고자 한다.

 


그런 점에서는, Apple 사진이나 iCloud 포토 라이브러리와 비슷하다.

하지만, 이미 애플 사진을 사용하고 있으면, 구글 포토의 동작은, 때로 혼란과 불똥이 튀고, 그리고 어김없이 속임수가 있다.

■ Google 포토와 Apple 사진을 연계했을 때의 함정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상황에 빠질 수 있다.

애플 사진 라이브러리가 있는데, 구글 포토를 아이폰에 내려받아, 앱이, 애플 라이브러리에 접속하도록 요구해왔다고 하자....

뭐 별 문제가 없다.

그런데, 갑자기, 구글로부터 "계정의 스토리지가 부족합니다"라거나 "계정의 스토리지를 소진했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Gmail 등을 사용하기 위해 스토리지를 더 구입할 필요가 있습니다"라는 경보가 나오기 시작한다.

뭐 그래도 괜찮아....구글 포토에서 사진 몇 장을 삭제하면 되는 것...

결국은, 아직 애플 사진이 있기 때문에 아무런 해가 없지만, 다만 구글 포토에서 사진을 삭제할 때마다 Apple 사진에서도 해당 사진이 삭제되는 것은 곤란하다.

아무래도 사면초가에 빠진 것 같은.....

마음에 드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산더미처럼 지워도 된다면, 별개의 문제지만 그렇지 않다면 유일한 선택지는 구글 스토리지를 더 구입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왠지 이것은 강요받는 느낌이랄까?

 


■ 구글 포토가 소지한 미디어는 일부뿐?

하지만, 다행히 사진을 잃지도, 구글에 지금보다도 1센트라도 더 돈을 내지 않아도 이 상황을 해결 할 수 있다.

우선 이해해야 할 것은, 구글 포토가 애플 사진 라이브러리 내 미디어를 모두 갖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스토리지가 부족하다면, 구글 포토는 가능한 한 많은 사진과 동영상을 Import해 스토리지 제한에 도달한 시점에서 정지한 것이다.



구글 포토에 애플 사진 라이브러리 내 전체가 표시되는 것은 구글 포토가 해당 라이브러리를 앱으로 미러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아이템 중에는, 구글 계정에 링크되어 있는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있고, 구글 포토가 애플 사진에서 끌어오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표시되어 있을 뿐이다.

그래도 이 상황은 좀 답답.....구글 계정은 꽉 찼고 구글이 사진의 일부를 가지고 있고, 구글 포토에서는 아무것도 삭제할 수 없다니....

 


■ 구글 포토와 Apple 사진의 동기화를 해제

먼저 구글 포토가 Apple 사진을 Import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설정을 비활성화한다. 이 경우에 해야 할 일은 다음과 같다.

1. Google 포토를 열고, 프로필 사진 또는 이니셜을 탭.

2. "사진 설정>백업과 동기"를 무효화 한다.

이 조작을 통해 애플 사진과 구글 포토 연결이 해제되어, 애플 사진 라이브러리에서 아이템 삭제 없이 구글 포토에서 완전하게 아이템을 삭제할 수 있게 된다.

이 아이템들을 구글 포토 앱이나 구글 포토 웹 앱에서 삭제하면 구글 계정의 스토리지가 복원된다.

즉, 이 어드바이스는, iPhone의 사진을 Google 포토에 백업하고 싶지 않은 사람을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