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에 대한 의식에 대해,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1. 자택, 및 출입하는 모든 건물 내에서의 화재에 대해 항상 신경쓰고 있는 유형(건물에 들어서자마자 대피경로를 확인한다)
2. 화재가 어떻게 일어나 퍼지는지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은 있지만, 너무 깊게 생각하지는 않는 유형
당신이 어느 타입에 가까운지는 모르겠지만.....
■ 가장 간과되고 있는 주택 화재의 원인
2021년 10월, 전미 방화 협회(NFPA)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의 주택 구조물 화재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그 중에서 주택 화재의 원인으로 가장 일반적인 카테고리 상위 5개가 소개되어 있다.
- 조리(주택 화재 원인의 49%)
- 난방기구(14%)
- 배전·조명 설비(9%)
- 의도적인 것(7%)
- 흡연구(5%)
특별히 놀랄 만한 데이터는 아니지만, 각각의 카테고리 안에는 간과되거나 무시되기 쉬운 화재 원인이 포함되어 있다는....
아래에 그 몇 가지를 소개하면...
■ 불을 켜 놓고 자리를 뜬다
조리 화재가 이렇게 정기적으로 일어나는 이유 중 하나는, 많은 사람들이, 화재가 발생하는 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
NFPA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조리 화재의 발화 요인을 조사한 결과, 그 중 상당수는, 불을 켜둔 채 자리를 떠나고, 조리기기 근처에 가연물이 있었다, 의도치 않게 조리기기의 스위치가 켜져 그대로 방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에 불이 붙는 것은 단 1초, 그 불이 걷잡을 수 없게 되기까지의 시간은 약 30~45초입니다"라고, 뉴욕시 소방국의 화재 안전 담당 대장인 Michael Kozo씨가 Consumer Reports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래서 조리중에는 한시도 눈을 떼지 말아야 한다.
또 앞서 미국 Lifehacker 기사에서, 멀티탭, 서지보호대, 연장코드의 차이를 설명했는데, 이러한 기기의 기능과 성능은 제품마다 제각각이고, 좋은 소식은, NFPA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 사이에 코드와 플러그가 주택 화재의 요인이 된 것은 불과 1%라는 것. 나쁜 소식은 이러한 기기가 사망 사고의 7%와 관련되어 있다는 것.
■ 주요 원인은?
연장코드의 과다사용 및 오용으로 대부분 따뜻하게 하거나 ,식히는 가전제품(냉장고, 난방기기, 에어컨, 토스터 등)을 콘센트에 직접 꽂는 것이 아니라, 연장코드나 멀티탭에 꽂아 사용한 경우.
Kozo씨가 Consumer Reports에 말한 대로, 이러한 가전제품을 연장코드로 사용하면 코드의 정격용량을 넘어 과열되어 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휴대전화 충전이나 TV 전원 등 저전압 기기를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만, 연장 코드를 사용할 것을 그는 권하고 있다.
■ 리튬 이온 배터리에 의한 화재
NFPA 보고서에는 리튬 이온 배터리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코조(Kozo) 씨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리튬 이온 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고, 전기 자전거나 전동 스쿠터에 탑재되어 있는 리튬 이온 배터리에 결함이 있으면, 과열되어 화학 반응을 일으켜 화재에 이를 수 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Kozo 씨는, 인터넷에서 찾은 범용품이 아니라, 자전거나 스쿠터에 딸린 충전기(또는 기업에서 가져온 정품)만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고, 또한 충전은 권장된 시간만큼만 진행해야 한다는. 오래 충전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아니고, .Kozo씨는 밤새 충전해 두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배터리가 가열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권할 수 없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가능하면 전동 스쿠터와 전동 오토바이는 야외에서 충전하도록 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