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5는 최신 무선통신규격 "와이파이 6E" 지원으로 통신성능 향상

애플이 올해 내놓을 아이폰15에 관해서는, 이미 여러 유출 정보가 보도됐지만, 새로운 리포트로 최신 무선통신 규격 "와이파이 6E"에 대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소식은 맥루머스가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의 리서치 노트를 인용해 보도한 것으로, 애플은 이미 아이패드 프로와 맥북 프로, 맥 미니 등의 디바이스를 Wi-Fi 6E에 대응시키고 있어, 이 움직임은 이치에 맞다. 그러나 바클레이즈는 와이파이 6E를 지원하는 아이폰15가 모든 모델인지, 프로 모델 한정인지는 밝히지 않고 있는데, 프로 모델 한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 좀 안타까운 생각이라는.....



왜냐하면, 이 통신 규격에의 대응은 매우 중요한 것이기 때문으로, 와이파이 6E의 장점은 기존 2.4GHz대와 5GHz대에 더해 새롭게 6GHz대 전파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6GHz대는 가전이나 항공/기상 레이더 전파와도 간섭하지 않아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해진다.

또한, 6GHz대의 추가로 고속통신 채널이 새롭게 3개로 늘어나 여러 기기를 이용하더라도 고속통신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

 


게다가, Wi-Fi 6E가 장기적으로 중요한 이유로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라우터나 디바이스가 사용하고 있는 5GHz대가 포화되고 있는 것을 들 수 있는데, iPhone은, 지금까지 이상으로 많은 WiFi 네트워크나 접속 기기와 대역을 공유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사용자가 초고속으로 신뢰성 높은 WiFi 접속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려면 새로운 밴드로의 이행이 중요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Wi-Fi 6E는 매우 장래성이 높은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규격은 아이폰13과 아이폰14에도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플래그십 단말기에도 적용됐다.

물론, 와이파이 6E에도 단점은 있고, 이는 대응하는 칩이 고가라는 점 때문에, 널리 예상되는 아이폰15 시리즈의 가격 상승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