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움직이는 것이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수학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의 Luisa Lugli 씨들에 따르면, 쇼핑 때나 누군가와 더치 페이로 식사를 할 때 등, 머리속으로
퍼뜩 암산을 해야할 때는 걸으면서 하면 효과적이라고 한다.
- 몸의 움직임이 수학 뇌에 영향?
이전부터 덧셈을 한다면 엘리베이터로 올라갈 때, 뺄셈을 할때는 내려갈 때 하면 더 쉽게 할 수 있다고 한다든지, 오른쪽으로
움직이면 더 큰 숫자를 다루기 쉽고, 왼쪽으로 움직이면 더 작은 수를 개념화하기 쉽다는 등 마치 말장난 같은 사실이
연구팀의 조사로 밝혀지고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걷는 방향에 따라 덧셈, 뺄셈 능력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 오른쪽으로 가면 덧셈, 왼쪽으로 이동하면 뺄셈이 빨라진다?
연구팀은 52명의 피험자를 모아서 수를 할당했다. 피험자는 걸으면서 "342, 345, 348...."과 같이 덧셈 또는 뺄셈을 하면서 교수의
지시에 따라 오른쪽으로 가거나 왼쪽으로 가거나 하면서 암산을 계속했다.
그 결과 사람은 오른쪽으로 가면 덧셈이, 왼쪽으로 가면 뺄셈이 빨라지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교수는 "몸을 움직이는 것은 수의 생성 뿐만 아니라, 더 복잡한 계산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라는 것으로, 즉 계산을 할 때는
가만히 앉아있는 것보다 몸을 움직이면서 하면 훨씬 효율적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