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에서는 "한창 사랑에 빠진 요리사가 만든 스프는 먹지 말라"라는 격언이 있다.
왜 사랑에 빠진 요리사의 음식을 먹지말라고 하는걸까?
사랑에 빠졌다면 더 달콤하게 음식을 만들지 않을까?
라고 생각되겠지만....아니다! 왜냐하면 사랑에 빠진 요리사가 만든 수프는 십중팔구 짜기 때문이라고 한다.
왜 그럴까?
사랑에 빠지면 일단 모든 일이 기쁨에 젖어 있을 것이다.
연애할 때는 기쁜 감정에 빠져 있게된다.
그렇게 되면 중추신경이 자극을 받아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기 쉽다.
그것 때문에 요리사의 미각을 담당하는 신경이 둔해져서 자꾸 소금을 많이 넣게 되는 것이라고....
신혼의 단꿈에 빠져있는 새색시가 만든 요리가 자칫 짠맛이 나기 쉬운 것도 그것때문 일지도 모른다.
그런데...사랑에 빠졌는지 어쨌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