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자는 10일, 국내에서 개최 된 워크숍 "Display Field National Research Development Business General
Workshop"에서 미래의 모바일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전망과 계획을 발표했다.
이 워크숍에 등장한 삼성 디스플레이 경영진이 밝힌 바에 따르면, 삼성은 "11K" 해상도의 모바일 디스플레이의 개발을
이미 시작했고,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 맞춰 시제품을 공개 할 예정이다.
"EnDK"라고 호칭되는 이 프로젝트는 정부로부터 향후 5년간 2,650만 달러의 자금이 투입되게 되어있고, 이미 지난달
1일부터 국내외 총 13기술계 기업에 의해 개발이 시작된 걸로 조사되었다.
또한 이 11K 디스플레이의 픽셀 밀도는 "2,250ppi"에 달할 것으로 되어 있으며, 이것은 "Galaxy S6"에 채용되는
디스플레이의 약 4배에 가까운 값이다. 또한 Phone Arena가 공개한 수치를 역산 한 결과, 디스플레이의 화면 비율이
"16:9"라고 가정한다면,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5.75인치"가 되고, 패널 해상도는 "11,264×6,336"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2K 해상도가 이제 간신히 침투하기 시작, 4K 해상도는 아직 보급도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벌서 11K 해상도
의 필요성에 조금 회의적인 생각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대해 삼성의 경영진은 "11K라는 압도적인 해상도의 높이가
표시되는 영상에 일종의 "3D 효과"를 부여"외 관련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는 것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지적하고, 이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 치더라도, 디스플레이 기술이 진보하는것 자체는 솔직하게 환영하고 싶지만, 그에 따라 CPU와 GPU 등의 "영상을
그리는 역할을 담당하는 파트군"도 상응하게 진화 해줄것을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