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Music의 로열티와 관련된 문제로, 세계적인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애플을
날카롭게 비판 했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스위프트의 행동에 대해서, 소속 레이블은 전혀 다른
사실이라는 것이 이번에 밝혀졌다.
- 당시, 협상이 한창 진행중이었다
Apple Music의 무료 기간이 되는 3개월 동안, 처음에는 권리자에게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을 예정이었던
문제로 테일러 스위프트 씨는 아티스트를 대표하여 Apple Music에 대항하면서 보이콧, 결국 애플로부터
지불 인정 양보를 이끌어 낸 것으로 일약 영웅으로 주목을 받았었다.
하지만, 그녀가 속한 Big Machine Records의 Scott Boechetta 씨가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그는
애플과 그 당시 비밀리에 협상을 한창 진행중이었다고 한다. 이 협상은 스위프트 씨에게는 알리지 않았었고,
그녀의 블로그에서 Apple Music에 곡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취지가 공표 되었을 때 Boechetta 씨는 놀랄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 우연찮게 최고의 타이밍에~
놀랍기는 했지만, 즉시 Boechetta 씨는, 이 "사건"이 애플로 부터 양보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최고의 트릭이라
생각했었다고. 그 후, 스위프트 씨로부터 "화내지 마라~" 라는 메시지가 도착했지만, 화는 커녕 "얼마나 이것이
좋은 타이밍인지, 너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만족스러워 하면서 메시지에 답장했다고.
그는 지금에 와서 생각하는데....
스위프트 씨가 블로그에 투고 한 이날, 애플이 "항복" 한 것은 정말 최고의 순간이었다라고....
현재 스위프트 씨의 노래는 Apple Music에서 시청할 수 있다고 한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래저래 명성도 얻고 인기도 얻고....정말 운이 좋은 가수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만약 그때....
애플이 바로 수그러들지 않았었다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우물안 개구리가 될 수도 있었지 않나....
애플은 안그래도 로열티를 지불해야 겠다...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테일러 스위프트의 폭탄발언이 있었고...
결과적으로 애플이 테일러 스위프트의 말에 항복한 꼴이되고 말았다는~~
Source:Apple Ins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