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뇌를 먹는 아메바" 북상중?

"뇌를 먹는 아메바"가 다시 미국에 왔다.


여름에는 연못, 호수, 온천, 수영장 등 다양한 곳으로 수영하러 가는 일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번 주, 미국을 공포에 빠뜨렸었던 생물이 다시 나타났다라는 정보가 들어왔다.


그 생물은 바로 "뇌를 먹는 아메바"로 불리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이다.



뇌를 먹는 아메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란?


이번 주 미국 미네소타에 있는 호수에서 수영하던 10대 소년이 "원발성 아메바 성 뇌수막염(PAM)"에 의해 중태에 빠져,

그 후 사망했다고 보도되었었다.


이 증상의 원인이 된 것이 뇌를 먹는 아메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이다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는 25~35℃ 정도의 물 속에서 활성화 되어, 연못이나 호수, 온천, 수영장 등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특히 7~8월이라는 여름철에 감염이 확인되는 경우가 많다라는 것.

감염 경로는 "코"라고 되어 있으며, 발열과 두통을 일으킨다. 그리고 1~2주일이라는 속도로 뇌를 침식, 죽음에 이르게 한다고.


- 기온의 상승에 따라 점차 북상중?

이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는 비교적 온난한 기후의 미국 남부에서 감염이 많았었다.



그러나 이번에 발견 된 미주리는 지금까지 발견 된 지역보다 비교적 북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애틀랜타의 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의 의료 역학자 Jennifer Cope 씨는 "최근 기온의 온난화의 영향으로 아메바가 북상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 감염률은 매우 낮고, 해결책도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그 감염 사례는 극히 적고, 처음 발견 된 1972년 이후부터 PAM으로 진단 된 사람은 134명, 많아야 연간 8명이라고..

따라서 Jennifer 씨는 예방을 제대로하면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말한다.



대대적인 조처는 하지 않아도 좋다고 말한 후 "입안으로 들어오더라도 위장에서 소화되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 코와 귀로

들어가면 감염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코마개나 귀마개 등으로 예방하고, 또한 수영 후에는 코와 귀를 잘 씻어주면 좋다.


또한 2013년 미국에서 감염된 중학생 남녀에게서 유방암 치료제로 개발 된 신약을 사용한 결과, 여자는 회복되었고 남자는

사망해버려, 일시적인 증상의 개선이 보이기도 했었다고.


- 뇌를 먹는 공포의 아메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이름을 들으면 섬뜩하고 공포스럽지만, 위에서 말한대로 제대로 대처하면 예방할 수 있다.

앞으로의 계절은 야외, 레저 활동이 많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via iflscien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