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보다 빠른 이동이 이론적으로는 가능?

시공간을 워프해 빛보다 빠르게 이동하는....

SF 세계에서는 일반화되고 있는 것이지만, 아무래도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일?


지난 17일, 호주에서 열린 과학 기술 이벤트 "국립 과학 위크"에서 시드니 대학의 제레인트 루이스 교수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반하지 않고 빛보다 빨리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 아인슈타인의 이론과 초 광속 이동은 상충하지 않는다

루이스 교수는 암흑 에너지나 중력 렌즈 같은 개념을 도입 한 현대 우주론에서 잘 알려져 있다.


워프의 가능성에 대해 그는 다음과 같은 간단한 설명을 했다.


"아인슈타인(상대성) 수식을 살펴보면, 공간을 왜곡시키거나 구부리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그것을 이용하여 우주를 좋아하는 스피드(원하는 스피드)로 이동할 수 있는 셈이다"


빛 이상의 속도를 낼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의도적으로 왜곡 된 공간 속을 이동하면 정상적인 공간을 이동

하는 빛 보다 빨리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실험에 필요한 것은 "음(負)의 밀도를 가진 에너지"

루이스 교수는 워프가 이론적으로 가능하다하더라도, 실현되기에는 아직 먼 이야기라고 말하고 있다.

워프의 실현에는 교수의 말로 "음의 에너지 밀도(negative density energy)"를 가진 물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 물질을 지금 인류는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우주 어딘가에 존재한다는 데이터가 있다"


"우주의 빈 공간 그 자체에도 음의 에너지 밀도(negative density energy)가 있는 것은 알고있다.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꺼내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느냐이다. 이 문제만 해결된다면 당신은 초 광속의

스피드로 이동이 실현된다"라고 교수는 말한다.


- 그것은 100년 후...아니면 1,000년 후에?

안타까운 일이지만, 우리는 그것을 목격 할 수 있을것 같지는 않다.

루이스 교수는 "워프의 실현은 100년 후, 또는 1,000년 후가 될지도 모른다"라고 예상하고 있다.


A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