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양국 기국(NOAA)은 20일, 지난 7월의 평균 기온이 세계에서 관측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
1~7월 평균 기온도 세계에서 과거 최고를 기록했다고.
지금까지의 관측 데이터나 엘니뇨 현상으로부터 판단하면, 2015년은 연중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라고
NOAA는 예상하고 있다.
NOAA 전문가는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 확인되었다. 세계는 온난화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NOAA의 관측 기록은 188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나 7월의 더위는 지난 4000년 이래 최고 였을 가능성도 있다. 기상 전문가에 따르면, 이 정도의
더위는 청동기 시대 이후라고 한다.
올해 엘니뇨는, 각국에서 큰 자연 재해를 초래 했었던 1997년과 비교될 만큼 강력한 것이 될지도 모른다고
NOAA는 예상했다. "2015~16년에 걸쳐 북반구의 겨울을 통해 엘니뇨가 지속 될 가능성은 90% 이상, 2016년
초봄까지 계속 될 가능성은 85%"라고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