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이나 스트레스, 질병, 환경 등 다양한 원인으로 대량으로 사라지고 있는 꿀벌.
최근에는 응애류 진드기가 큰 요인으로 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지만, 그들을 극복하기 위해
꿀벌들이 자신의 유전자를 빠른 속도로 진화시키고 있다는 것이 발표되었다.
- 유전자 수준으로 진드기에 저항을 시도
이 조사를 실시한 것은 일본 오키나와 과학 기술 대학원 대학(OIST)과 미국의 Cornell 대학의 연구자들.
그들은 뉴욕 중부 이타카시 주변에 있는 야생 벌꿀을 채취. 이전 말벌에 비해 몸이 더 작아지고 날개의
형태도 변화하고 있음을 발견한다. 또한 저하 된 DNA도 분석 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사용하여, 1977년에
잡아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던 유전자와 2010년 같은 장소에서 확보한 유전자와 비교.
그 결과, 꿀벌이 1990년대 중반에 응애류 진드기에 의해 큰 피해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곧 유전자 수준
에서의 저항을 할 수 있게 준비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파악.
- 미토콘드리아와 도파민도 변화
그러나 유전자 수준이라고 해도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화 했는가.
연구진에 따르면 꿀벌은 세대를 거듭하면서 다양한 단계에서 유전자를 변화시켜 나갔다고 한다.
우선 미토콘드리아. 이것은 세포의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이지만, 이전 세대에서 새로운
세대로 바뀔 때 이 부분이 매우 크게 바뀌었다고 하고 있다.
또 하나의 흥미로운 변화는 도파민 수용체. 도파민은 중추 신경계에 관련된 신경 전달 물질로 쾌의 감정이나
의욕, 학습에 관련된다고 되어 있지만, 다른 연구에서도 꿀벌이 부분을 변화시킴으로써, 골치거리였다는
진드기를 없애버릴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원래 진드기는 애벌레 말벌을 포식하고 있었지만, 연구진은 꿀벌이 과정을 붕괴시키도록 몸을 작게하는 등
육체적으로도 변화를 겪은 것으로 가설을 세우고 있는 것 같다.
꿀벌 감소 요인은 아직도 논의가 부분하지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의 세포까지 변화시키는 자연의
다이나믹 함은 새삼 놀라게 된다. - OIST NEWS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