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광년 저편에서 2개의 별이 죽어가는 모습을 촬영

얼마 전 유럽 우주국(ESA)에 의해 마치 천사가 날개를 펼친듯한 아름다운 모습의 성운이 공개되었다.


- "뱀 주인 자리"의 양극성 성운

이를 촬영 한 것은 "허블 우주 망원경". 

지상 약 600km 상공 궤도를 돌고 있으며, 대기와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정확한 천체의 관측을 가능

하게 하고있는 것이다.



공개 된 사진은 지구로부터 5560광년 떨어진 "뱀 주인 자리" 성단 속에 있다고 하는 양극성 성운으로

"PN M2-9" 또는 "Twin Jet Nebula(성운)"으로 명명된 것이다.


-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을 찍은 사진

날개처럼 보이는 것은 로브(가스 구름)로 되어 플라즈마 등의 고 에너지 입자를 방출하는 우주 제트라는 것에

의해 나선을 그리면서 시속 약 100만 Km로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가스는 가열 된 이온화 된 별의 자외선에 의해 빛나고 있고, 산소와 수소, 질소 등으로 청색 또는 녹색 또는

빨강과 오렌지 등의 색상을 띠고 있다고 한다.


또한 빛의 중심에는 서로의 중력에 호전되어 계속적으로 2개의 백색 왜성이 있다고 생각되며, 태양과 같은

질량의 별이 바로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천문학자들은 이 상태가 지금으로부터 약 1,200년 전에 출현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 1947년 천문학자에 의해 이미 발견

또한 이 "PN M2-9"는 초신성과 전파 천문학 분야에서 활약 한 독일 태생의 천문학자 루돌프 민코프스키에

의해 1947년에 발견되어 1990년대에도 허블에 의해 촬영되었었다.


그러나 중심에 있는 2개의 별이 100년 마다 서로의 주위를 공전하면서 우주 제트의 방향을 천천히 변화시켜

조금 형태를 바꾸고 있다고도 알려져 있다.


천사의 날개처럼 또는 나비의 날개처럼도 보이는 양극성 성운.

죽어가는 모습이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인다는 것은 정말 잔인하고 이상한 현상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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