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누구나 근육이 쇠약해진다.
그 근력 저하 예방에 사과와 토마토가 유효하다는 것이 미국 아이오와 대학의 연구에서 밝혀졌다.
노인의 체력 향상과 전도 방지 등으로 이어져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사과 껍질과 녹색 토마토에 함유 된 천연 화합물에 노인의 약해진 근육을 젊어지게 하는
작용이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근력이 저하되어 오지만, 이는 ATF4라는 단백질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근력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의 포메이션을, 이 ATF4가 바꾸어 버린다.
그러나 사과 껍질이나 푸른 토마토에 포함 된 우르솔 산과 토마티딘이라는 물질이 ATF4의 활성을 억제한다. 즉, 근력 저하와 위축을 방지하는 것이다.
- 2개월로 근육량 10% 증가
연구팀은 이러한 효과를 고령의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입증.
우르솔 산과 토마티딘을 먹이와 함께 제공했는데, 불과 2개월 만에 근육량은 10% 증가, 근육의 질도 30%나 증가했다.
나이가 들면 사지가 약해지고, 약간의 걸림으로 넘어져 자칫하면 골절로 이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연구를 수행 한 크리스토퍼 아담스 교수는 "이러한 천연 화합물을 섭취하고 근력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노인의 건강 유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