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되면 축축하고 습한 기후 때문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증가하게 되는데, 그에 따라 세탁기의 살균 및 곰팡이
대책이 필요하게 된다.
LION이라는 업체는 사람들의 40%가 "곰팡이 냄새"라고 느끼고 있는 세탁기 냄새의 근원이 실제로는 곰팡이가
없었다고 하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회사의 패브릭 케어 연구소 및 분석 기술 센터는 유전자 분석 기술을 이용하여 세탁조 안에 바이오 필름에 "진균속"
균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 세계 최초의 발견! 세탁조 안쪽의 비밀
냄새의 원인은 세균이 만드는 유황 화합물 "진균속" 중에서도 병원성이 낮은 유형의 균이다.
하천과 토양 등 자연계에 많이 존재하는 세균의 동료들이다.
LINO이라는 회사는 가정에서 2년에서 15년 정도 사용해 온 세탁기 14대를 대상으로 전문가에 의해 냄새 평가, 냄새
성분 분석 등을 실시했다. 대상 세탁기 안에 곰팡이가 없는데도 곰팡이 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
- 미끈 미끈하게 모인 균이 원인이었다
오랫동안 사용해온 세탁기의 세탁조 뒷면에는 세균이나 곰팡이가 모여 "바이오 필름(미끈 미끈한)"이 형성된다.
실험 대상 세탁기 모두 바이오 필름 내에서 진균속의 균이 검출되었다.
이 균은 인간의 후각이 "악취", "곰팡이 냄새" 등으로 인식하는 냄새를 발한다.
- 곰팡이보다 빠른 속도로 증식
이 냄새 성분의 분석 결과는, 야채 쓰레기 썩은 냄새, 음식물 쓰레기 냄새 등에 가까운 것이었다.
진균속의 곰팡이는 곰팡이의 증식 속도보다 빠른 움직임으로 바이오 필름을 형성한다.
따라서 세탁조는 곰팡이의 유무에 관계없이 곰팡이 냄새가 진동하게 되는 것이다.
- 대응책은?
그럼, "세탁기에 곰팡이가 없어도 곰팡이 냄새가 나는 현상"을 줄이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1. 세탁기의 뚜껑은 항상 열어둔다.
우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세탁기의 뚜껑은 열어두자.
개방해두면, 세탁조 내의 습도가 낮아져 바이오 필름이 발생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 수 있다.
2. 세탁조 클리너로 손질
세탁조 클리너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청소를 하면된다.
2~3개월에 1번 정도로 청소를 하자.
3. 바이오 필름의 제거 효과가 있는 세제를 사용
바이오 필름의 분해 및 제거 효과가 있는 의류용 세제를 선택하자.
4. 먼지나 얼룩은 바로 제거
쓰레기와 먼지가 쌓여 있지 않은지 평소 자주 확인하자.
축적되고 나서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띄는 즉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