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파면 다이아몬드가 있다? 라고 가르쳐주는 이상한 식물

다이아몬드라고 말하면, 영원한 빛으로 누구나 알고있는 보석이다.

그러나 판다누스 칸델라브룸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최근까지 식물학자 조차도 그 존재를 몰랐다고 하는

판다누스 칸델라브룸은 서 아프리카 산의 매우 희귀 식물이다. 그러나 이 식물은 분명히 다이아몬드가 채취 되는 

땅에만 자라는 것 같다고 일약 주목을 받고 있다.



다이아몬드는 화성암 인 킴버 라이트에 포함되어 있다. 즉, 킴버 라이트가 있는 곳에는 다이아몬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여기서 등장하는 것이 판다누스 칸델라브룸이 킴버 라이트의 토양에서 자라는 것 같다. 플로리다 국제

대학의 광물 학자 Stephen Haggerty 씨는 자신의 논문에서 판다누스 칸델라브룸의 존재가 킴버 라이트 층을 쉽게 찾을

단서가 된다고 말하고 있다.


킴버 라이트의 단서가 되는 식물이 발견 된 것은 처음이다. 그러나 현장의 지혜라고나 할까...광부들은 오래전부터 식물로

미네랄을 찾을 수 있는 지혜가 있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바나비시소우를 찾으면 아래에는 구리가, 푸린 스프류무를 찾으면

셀레늄이, 주니퍼라면 우라늄, 속새라면 돈이 채취 될 수 있다는 식으로....


만약 당신이 어딘가에서 판다누스 칸델라브룸을 봤다면....곡괭이와 삽을 준비하도록~~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