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구취를 없애는 방법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순간...헉!

무심코 "윽"이라고 외면하고 싶거나 코를 막고 싶으신적은 없는가요?

그런 경우가 많이 있겠지만 대놓고 그렇게는 못하죠? ㅎㅎ


구취가 심하면 마치 한여름의 음식쓰레기장을 방불케 하는 악취가....ㅠ.ㅠ

민감한 문제지만 좀처럼 본인에게 직접 말은 할 수 없는 것.


나도 혹시?...라고 생각하기 전에 효과적인 구취 대책을 강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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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악취가? -원인-

옛날부터 "악취는 그 근본원인을 없애야~~"라고 했다.

화장실 방향제를 생각해보자. 구취도 근본원인을 없애는게 최상!...

그래서 원인을 아는것이 중요하다.


구취는 알코올과 담배의 냄새로 발생할 수 있지만, 구취가 나는 원인의 80%는 잇몸 질환이나 입안의 건조 등 입안의 건강문제다.


당뇨병이나 호흡기, 신장 질환 등의 질병에서 올 수도 있다. 또한 생리적 구취라고 해도 배가 고프거나 긴장하거나 하면 침의 분비가 잘 되지 않아 구취를 강하게 느낄 수 있다.


<구취의 원인>

- 충치나 치주질환

- 설태(혓바닥에 허옇게 끼는것)

- 침의 분비 저하

- 당뇨병, 부비강염, 신장 질환, 간 질환, 호흡기 질환

- 알코올과 담배


◈ 장(腸)이 구취의 원인?

위에 설명한 구취의 원인 이외에 최근 주목을 끌고 있는 구취의 원인이 "장"이다.


당뇨병이나 신장 질환 등도 구취의 원인이 되는것과 같이, 창자가 더러워지면 구취뿐만 아니라 체취와 사람에 따라 변 냄새도 날 수 있다. 구취가 꽤 심한 느낌이 든다면 장 청소를 의심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른다.


그럼, 창자가 더러워지면 왜 구취의 원인이 되는걸까? 거기에는 좋은 균과 나쁜 균이 관계하고 있다. 우리는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좋은 균보다 나쁜 균이 더 늘어난다.


그런데 나이 이외에도 창자에서 나쁜 균을 늘리고, 나쁜 균이 증가하면 암모니아 등 강렬한 가스를 발생, 이 가스가 체취나 구취가 되고 악취를 뿜어내는 것이다. 즉, 장내의 나쁜 균을 줄이고 좋은 균을 늘리는 것이 구취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 먹는 음식으로 좋은 균을 늘리자!

좋은 균보다 나쁜 균이 증가하는 것을 "균 교대"라고 한다. 구취예방, 개선에 좋은 균을 늘리는 동시에 어떻게 균 교대의 속도를 억제하는 것도 포인트다.


예를 들어, 무리한 다이어트와 변비에 의한 설사로 균 교대를 빨리 해버리는 것은 절대 금지. 또한 고기 중심의 식생활을 하고 있으면, 장내는 점차 단백질을 먹이로 하고 있는 나쁜 균이 더 왕성히 증가하기 때문에 이 것도 주의하자.


이러한 일상 생활을 검토하면..."먹는 행위는 1년 365일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일이다. 노화를 막는 것은 어렵지만, 식생활을 개선함으로써 장내의 좋은 균을 늘릴 수는 있다." 가능하면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육식보다 쌀과 고구마 류, 콩류 등의 탄수화물을 중심으로 한 식사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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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균을 증식시키는 3가지 음식

- 올리고당을 많이 포함한 야채, 콩류, 유제품 등

- 요구르트, 젓갈 등의 발효 식품

- 식이 섬유가 풍부한 야채, 곡류, 해조류, 콩류, 과일 등


밥이라면 백미보다 현미를 권장!...


◈ 구취 예방, 개선을 위한 아침 식사

아침만 먹고 직장이나 학교에 가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니 아침은 꼭 이런 식사를 하도록 노력~~


- 현미 밥과 두부, 미역, 된장국

- 절임, 통밀 빵, 두유, 요구르트, 과일


이외에도 식이 섬유가 풍부한 시리얼도 추천한다. 또한 시리얼을 먹을 때 우유 대신에 두유로 바꾸면, 대두 이소 플라본이 풍부해서 여성에게 구취 + 미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두유는 콜레스테롤을 포함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비만과 당뇨병이 걱정되는 남성에게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