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기적의 1부 잔류...칼스루에 2대1 승

그야말로 기적적으로 1부리그에 잔류하게 되었다.

함부르크가 칼스루를 극적으로 2대1로 물리쳐 결국 1부 리그에 잔류하게 되었다.


분데스리가 16위 인 함부르크는 우리시간으로 2일 새벽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칼스루에의 홈구장

빌트파크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대1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분데스리가 1부 리그에 잔류하게됐다.



완전히 기적의 드라마였다.

1차전 함부르크 홈구장에서 아쉽게 1대1로 비겼었고, 적지 인 칼스루에의 홈구장에서 벌어진 2차전....


여기서 승리하는 팀은 1부리그에 잔류하게 된다.

당연히 눈에 불을 키고 꼭 승리를 거두어야~


전반전부터 함부르크는 공격적인 전술로 공세를 퍼부었지만, 소득은 없었다.

결국 전반전에는 양팀 모두 무득점. 


후반전....먼저 웃은 팀은 칼스루에였다.

후반 33분 교체 투입된 야보가 헤닝스의 감각적인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여 선제골을 작렬.

이후 함부르크는 총 공세를 펼쳤지만 좀처럼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나...극적인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디아즈가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극적으로 동점....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은 말그대로 혈투였다.

그러나 승부의 여신은 함부르크의 손을 들어줬다.  연장 후반 10분 클레베르의 패스를 받은 뮐러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기적을 골을 터뜨렸고, 이대로 경기가 끝나나 싶었다. 그러나 연장 후반 추가시간.....

칼스루에가 얻은 페널티킥 찬스....함부르크 아들러 골키퍼가 환상적인 슈퍼 세이브를 보여주면 경기는 그대로.....끝


결국 승자는 함부르크였고, 분데스리가 1부 리그에 잔류하는 극적인 드라마를 완성했다.


<1차전>
 


<2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