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에 발사 된 목성 탐사선 "주노"가 드디어 목성에 도달. 7월 5일 13시 8분에 목성의 궤도에 올랐다고 한다. 이로써 목성까지 가는데 5년이 걸렸다는 것이다.
그 주노에서 보낸 첫 번째 목성의 영상을 NASA가 공개했다.
- 3개의 위성과 함께
목성의 궤도에 오른 주노는, 자세를 안정시킨 후 6일간, 가시 광선을 파악하는 카메라 "JunoCam"으로 목성을 계속 촬영했다.
공개 된 첫 번째 영상은 태평양 표준시 7월 10일 오전 10시 30분에 찍힌 것이다.
이때의 목성과 주노의 거리는 430만 km.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촬영 된 목성의 고해상도 이미지라는 것이다.
이미지에서는 목성의 표면에 있는 대적점을 뚜렷하게 볼 수 있으며, 3개의 위성 "이오", "유로파", "가니메데"가 빛의 점으로 찍혀있다.
<목성에서 부터 가까운 것..."이오", "유로파", "가니메데"의 순으로 보인다>
현재 공개되어 있는것은 이 이미지뿐이지만, NASA에서는 촬영 된 다른 사진들도 공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니 조금만 있으면 더 멋진 이미지를 볼 수 있으리라....
- 지금 부터가 실전
앞으로 주노는 목성의 상공을 37번 돌고, 그 사이에 고도를 다양하게 바꿔가며 관측을 계속 할 예정이다. 물론 표면을 두껍게 덮고 있는 구름 아래까지 침투, 아무도 본 적이없는 목성 본체의 모습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그 영상이 지구로 보내져 오는 것은, 아마 8월 27일 쯤 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