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침팬지, 미네랄 섭취를 위해 "흙 다이어트"를 습관화
2015. 7. 31.
우간다에 사는 침팬지가 서식 환경의 변화에 따라 흙을 섭취하는 습관을 몸에 익힌다고 하는 논문이PLOS ONE 지에 게재되어 있다. 옥스포드 대학 Vermon Reynolds 교수는 1990년부터 우간다의 부돈고(Budongo)에서 조사를 실시, 그 속에서 침팬지의 식생활에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부돈고에서는 2000년경까지 라피아야자를 먹는 침팬지가 관찰되었으나, 2005년경부터 담배 농장 개간을위해 숲이 벌목되면서, 그러한 행동이 관찰되지 않았고, 대신 흙을 먹는 행동이 서서히 볼 수 있게 되었다는... 라피아야자는 풍부한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으며, 침팬지가 존속하고 있는 과일과 나뭇잎에 포함 된 고농도의탄닌을 중화하는 작용이 있다.(탄닌은 칼슘의 흡수율을 저하시키는 작용이 있..